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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전통건축의 기둥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12.25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1,300원

소개글

전통건축의 기둥

목차

○기둥의 발생과 발달
○기둥의 유형
○안쏠림과 귓솟음
○기둥의 치목
○기둥세우기

본문내용

한국전통건축은 기둥을 세우고, 이 위에 보와 도리를 이용한 삼각형 틀을 만들어 집을 짓는 목조가구식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구조에서 기둥은 보와 도리로 구성된 상부 가구로부터 받은 하중을 하부구조인 초석과 기단에 전달해주는 기능을 한다. 즉 기둥은 가구식 구조에서 공간을 형성하는 기본적인 뼈대의 기능을 하는 중심이 되는 부재이다. 기둥의 배치는 평면의 형식을 좌우하며 기둥의 배치에 따라 상부의 가구가 변화한다. 따라서 기둥은 평면의 형식 및 가구 형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기둥은 입면구성에 있어서 중요한 의장적 요소이기도 하다. 입면상 기둥은 수직적 요소로서 수평적요소인 기단, 인방재, 창방, 평방, 처마선과 용마루 등의 선 및 창호의 살들이 이루는 선과 더불어 한국목조건축이 입면상 선적인 구성을 이루도록 한다. 기둥 사이의 거리(간사이 또는 간살잡이)와 기둥의 높이는 건물 입면 전체의 비례에 영향을 준다. 간사이와 기둥의 높이는 기둥의 굵기에도 영향을 준다. 이와 같이 기둥 사이의 거리와 기둥의 높이, 그리고 기두의 굵기를 어떻게 잡느냐 하는 것이 목조가구식구조의 입면 의장에 있어서 관건이 되는 요소이다. 또한 이러한 기둥의 세가지 요소는 각 구조부재의 치수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기둥의 발생과 발달

현존하고 있는 목조건축이 고려시대 이후의 것 밖에 없으므로 그 이전의 실제적인 기둥의 유형은 간접적인 사료를 통하여 추정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에서 기둥은 즐문토기 문화기의 움집(수혈주거)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발견된 움집터 중에 직경 10~20㎝정도의 직립한 단일 구멍이 발견되고 있는데, 이 구멍에 기둥을 세웠던 것으로 보이다.이러한 기둥은 후대에 기둥을 초석위에 세우는 것과는 달리 땅 속에 직접 기둥을 박아 세우는 것이지만 직립의 기둥과 직립의 벽체가 이 시기에 발생했다고 하는 점에서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삼국시대의 목조기둥에 대해서는<삼국사기(三國史記)>나 <삼국유사(三國遺事)>의 기록과 고분을 비롯한 석굴과 석탑, 부도 등의 석조물에 묘사된 간접적인 자료를 통하여 비교적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있다. <삼국사기>유리왕조에 “......................藏在七稜石上松下........”라는 기록이 보이는데, 이는 칠각형 기둥과 초석을 말하는 것이다. 방형이나 유각, 팔각이 아닌 칠각형 단면의 기둥을 사용하였다는 것은 당시 다각형에 대한 도형학적인 이해의 수준이 얼마나 높았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예이다. 고구려의 기둥에 대해서는 고분의 벽화나 석주(石柱)를 통해 그 내용을 파악해 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평남 용강 쌍영총의 팔각형 쌍(雙)석주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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