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카게무샤` 감상문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12.23 한글파일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400원

소개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카게무샤`의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흑마에서 떨어져 정체가 들통 나자 사람들은 이용가치가 없어진 ‘카게’를 매몰차게 쫒아낸다. 그들은 카게의 겉모습만을 쫒았을 뿐 결국 흑마에 올라타는 위험한 행동까지 한 그가 결국 무엇을 위해, 무슨 생각으로 행동한 것인지 영원히 알지 못할 것이다.(알려고도 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카게무샤로써 자신을 버림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까. 자유의 몸이 된 그는, 돈을 가지고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패전한 신겐군의 패배를 목격하고 적군을 향해 무모하게 돌진한 뒤 치명상을 입는다. ‘카게무샤’로써 이용되다 버림받은 그는 왜 구태연 하게 그 적장으로 뛰어들었을까. 나는 그의 투신이 결국 자기 자신의 선택으로 자신의 삶을 마무리 짓고자 하는 그의 의지의 발현이었다고 생각한다. 카게는 분명 자신의 의지로 카게의 삶을 선택했다.(다른 이들은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않지만) 그리고 그는 카게로써의 죽음으로 자신의 삶의 마지막을 선택한 것이다. 신겐이 수장된 차가운 강물 바닥으로 가라앉으며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그는 자신의 의지로 삶과 죽음을 뛰어넘는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킨다. 카게를 뛰어넘는 카게로써의 삶을 택한 것이다. 그는 삶의 마지막에서 자신의 의지로 신겐과 동등한 죽음을 맞이하였으니까. 결국 신겐을 향한 카게의 의지는 그렇게 죽음으로써 스스로를 완성시켰다.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