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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한국의 사회변동과 대중문화

저작시기 2006.12 |등록일 2006.12.22 한글파일한글 (hwp) | 9페이지 | 가격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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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일제 식민지배 시기의 대중문화
2. 한국전쟁과 대중문화
3. 근대화 시기의 대중문화
4.1980년대의 대중문화와 문화운동
5.민주주의 이행기의 대중문화 -6월항쟁에서 IMF까지
6.세계화 시대 문화산업과 민족문화
7. 이글을 마치면서 -논평

본문내용

이 텍스트는 일제 시기부터 세계화에 도래한 지금 까지 역사적 현대사에서 나타난 대중문화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1,일제 식민지배 시기의 대중문화
한국의 대중문화의 역사는 일제 식민지배 시대로 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제국주의의 지배 하에서 제한된 의미로나마 자본주의의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자본가 계급과 노동자 계급의 분화와 성장이 이루어지고 무엇보다도 현대적인 매스 미디어가 도입되기 시작한 시기이다.
1920년 문화정치에 힘입어서 여러 잡지 라디오 방송 등이 시작되는데 일제시기의 대중문화 성장과정은 문화 적으로는 전통문화의 자생적인 근대화의 가능성을 차단하면서 일본을 통해 이식된 외래문화가 영향력을 확대해 가는 과정이었고 정치적으로는 일제 식민 지배를 용이하게 하는 이데올로기적 도구로서의 성격을 강화해 가는 과정이었다. 그 중 일제 강점기에 형성되어 지금까지 영향이 남아있는 대중문화는 대중음악이다.
대중음악을 통해 살펴보면, 일제 시기의 대중문화에서 보이는 정서는 크게 두 가지 인데 하나는 남녀간의 사랑과 이별의 슬픔이며, 둘째는 고향을 잃고 방랑하는 나그네의 설움이다. 사실 이는 일제시대뿐 아니라 대중가요의 가장 중요한 정서라고 할 수 있으나, 일제시대 정립되어 지금까지 변화를 거쳐 오며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일제 시대의 정서적 특징인 망향의식과 나그네 정서는 식민지 백성의 뿌리 뽑힌 삶을 반영하며 서민의 갈등과 고통을 감상적으로 드러내는데, 그러나 이는 현실을 치열하게 받아들이며, 싸워나가는 모습이 아니라, 고통을 받아들이고 체념하는 패배주의를 보여주며 이를 눈물로 해소하는 태도를 보이는데 대중문화가 시대의 산물이면서 식민지배의 현실에 순응하는 이데올로기적 기제였음을 말해준다. 물론 이는 일제의 검열과 억압이 존재 했다는 사실을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다.
음반 산업이 본격화 되고 당시 널리 유행하던 노래들이 대중가요로 생산되면서 당시 조선총독부는 대중가요에 대한 검열을 본격화 하는데 1933년 ‘레코드 취제 규칙’은 최근에 이르기 까지 지속된 대중가요에 대한 사전 검열의 관행을 만들어 내었다. 총독부의 검열은 치안방해라는 명목이 말해주듯 일제의 식민지배정책에 순응하게끔 하는 정치적 목적을 가진 것이다. 말하자면 정치적 검열을 통해 일제 지배에 저항하거나 현실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일체의 가능성을 차단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대중문화가 일제 식민지배의 충실한 도구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일제 강점기 총독부에 의해 시작된 대중문화 검열의 기본적인 틀과 내용은 해방직후는 물론 군사 정권 시기까지 거의 변함없이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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