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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일본 사소설에 대해서

저작시기 2004.05 |등록일 2006.12.21 한글파일한글 (hwp) | 9페이지 | 가격 1,500원

목차

Ⅰ. 사소설(私小說)이란

Ⅱ. 사소설이 끼친 영향

1. 일본 여류작가 쓰시마 요코(津島佑子)의 소설 현대소설 「나」
2. 사소설에 비평적 시작인 미즈무라 미나에(水村美苗)의 ‘본격소설’
3. 다미야 토라히코(田宮虎彦), 오에 켄자부로(大江健三郎) -두 현대작가에 미친 영향-
4. 일본 사소설이 한국에 끼친 영향

Ⅲ. 사소설이 문학외의 분야에 끼친 영향

 참고자료 

본문내용

Ⅰ. 사소설(私小說)이란

사소설은 명치 말기에서 대정기에 걸쳐 순수문학의 한 주류로서 전성기를 이룬 일본 특유의 문학 장르이다. 소설문학이 가진 보편적인 특성이라 할 수 있는 허구성을 배제하고 작가가 자신의 체험이나 심경을 작품 속에 그대로 담은 ‘자기고백적인 소설’을 특히 사소설이라 일컬어 왔는데, 사소설이 가진 비소설적인 특성은 자연주의 계열의 초기사소설보다 심경소설로 흐른 후기 사소설에 있어 더욱 현저하다. 그렇다고 사소설의 표현방법에 일정한 패턴이 있는 것이 아니며, 사소설과 비사소설이 외견상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도 아니다.
초기의 사소설은 자연주의 문학의 이론과 형식에서 파생된 독특하고 새로운 장르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저류에 흐르고 있는 것은 여전히 기법 상에 있어서 객관적인 묘사의 한계에 머물러 있었으며, 따라서 초기에 사소설은 자연주의 문학의 범주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사소설론’에 대해서 대표적으로 이론을 정힙한 코바야시 히데오는 ‘당시의 문단상황에 대한 부정과 장해의 문학에 대한 낙천적인 예측을 포함한 흥미 있는 진단’이라고 평가 받으며 당대의 문단에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마디로 코바야시 히데오는 당시의 자연주의로부터 왜곡된 ‘(본래의)사소설’을 지양하고 더욱 성숙된 사소설에 의한 일본근대문학의 확립을 기대하였다. 또한 프랑스에서도 자연주의 소설이 난숙기에 달했을 때 사소설의 운동이 진행되었다고 하는데 프랑스의 <나>는 그 당시에 이미 충분히 사회화된 <나>이기 때문에, <나>를 연구하는데 착오가 없었다고 말하면서 서구의 <나>와 일본이 <나>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즉, 이것은 일본의 사소설의 출발과 서구 사소설의 출발은 그 사회적 문단적 배경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사소설은 자신의 경험을 허구화하지 않고 그대로의 모습으로 써나가는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일본 특유의 소설 형식이며, 그 원류는 자연주의 및 시라카바파[白樺派]의 문학에서 찾을 수 있다. 사소설이라는 개념이 정착된 것은 대체로 1920년경이었고, 그 무렵 사소설만이 예술이며 그 밖의 것은 통속소설이라는 주장까지 나올 정도였다. 그 후에 때로는 갖가지 비판 ·공격을 받으면서 일본문학의 주류 혹은 저류(底流)로서 현재에 이르렀다. 작품 속에 ‘나’라는 1인칭을 사용하는 수가 많으나 그 인물이 3인칭으로 씌어진 경우라 할지라도 작자 자신이 분명할 경우에는 역시 사소설로 간주하였다. 따라서 형식상 ‘나’로 쓰여진 것이라 할지라도 작자 자신의 경험을 작품화한 것이 아니라면 1인칭 소설로 불러 이를 사소설과 구별하였다. 보통 사소설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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