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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문학 속 상실감 -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

저작시기 2006.06 |등록일 2006.12.21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1,800원

목차

(1) 들어가며

(2) 가운데
1. ‘나’가 느끼는 상실감
2. 상실로부터 재생되는 과정
3. 보통 사람인 스물아홉 살의 ‘나’와 작가가 된 쥐

(3) 마치며
※ 참고문헌(參考文獻) ※

본문내용

“토니 타키타니의 진짜 이름은, 정말로 토니 타키타니였다.”
이상하지만 신선한 느낌의 대사로 시작하는 「토니 타키타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을 영상화 한 것으로 하루키 특유의 상실감과 고독을 담고 있다.
미국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아버지의 생각으로 지어 진 서양식 이름으로 인해서인지 토니는 어린 시절부터 외톨이였다. 그리고 어머니는 토니를 낳자마자 세상을 떠났고 어린시절부터 아버지는 자유로이 전국을 떠돌았다. 하지만 그는 혼자지만 외로움에 진저리를 치지 않았다. 바깥세상과 한번도 닿지 않은 사람처럼 그는 유과 무, 안과 밖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하고 고독이 몸을 이루는 유전자처럼 절대적이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삶을 지배한다. 도리어 혼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때론 즐기며 산다. 에이코를 만나기 전까지는. 에이코에게 단번에 반해 청혼하고 결혼에 성공한 그는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것과 정말 외로워질지도 모른다는 두 가지 미묘한 떨림을 느낀다. 그리고 모든 삶의 수순이 그렇듯이 에이코와의 만남은 상실을 경험하고 결국 더 지독한 고독을 낳는다. 아내는 731벌의 옷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고 아내의 옷 치수와 똑 같은 체형의 여자 히사코를 사환으로 고용하지만 빈자리는 채워지지 않고 공허함은 더욱 크기만 하다.

「토니 타키타니」라는 이 영화는 무언가 부재함으로써 존재감을 드러내는 고독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병적으로 옷에 집착하는 에이코를 통해 타인과 함께 있지만 혼자임을 더 절실하게 느끼는 현대인의 상실감을 나타내고 있다. 친구들이 사형당할 때 상하이 감옥에서 모로 누워있던 아버지의 모습과 상실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아내의 옷을 처분하고 빈 방에 누운 토니를 오버랩 시키면서 고독은 시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로 대물림 되는 거부할 수 없는 숙명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감독은 고독이 서서히 주인공 몸으로 스며들어 가는 과정을 묘사한 무라카미의 문장을 치밀하게 영화화하여 매끄럽게 재배열하고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화한 「토니 타키타니」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의 문학 속에서 그는 현대인의 상실감과 타인과 함께 있어도 혼자임을 느끼는 고독을 말하고 있다. 타인과의 완벽한 대화를 할 수 없다는 인식이 도리어 자기의 고립을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 고독과 상실에 대한 보고서 `토니 타키타니` [ 한국일보 2005-09-21 ]
- 상실감에 끌리는 현대인의 자화상 [ 고대신문 2005-11-29 ]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의 작가의 말.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사상사 156p
- 무라카미 하루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의 두세계, 교육학 석사 학위 논문
- 하루키의 시대, 그 존재의 이유 <논문>
- 하루키의 문학수첩
- 오르페우스의 귀환 남 진우 (문학평론가)
http://blog.naver.com/yoejhhj?Redirect=Log&logNo=140024751418
... 등등 인터넷 싸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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