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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덤스미스 그는왜 높게 평가받아야 하는가?

저작시기 2006.12 |등록일 2006.12.20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에덤 스미스 그는 왜 높게 평가받아야 되는가??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의 사상체계는 개방주의적이고 자유주의적이었으므로 현대산업 사회의 발전에 대한 지침서의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스미스가 영국 사람이 아니었다면 과연 오늘날과 같은 평가를 받았을까? 영국은 국민적 우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학문에 있어서까지도 제국주의적 정핵을 추구하여 영국적으로 각색하였다. 비록 다른 나라에서 정립된 이론이라도 그것을 최초로 영국에 도입한 사람의 공로를 더욱 부각시킴으로써 마치 모든 학문이 영국에서부터 비롯된 것 같이 만들었으며 영어문화권이 확장됨에 따라서 영국은 이를 용이하게 전파시킬 수 있었다.
스미스도 영국학문의 제국주의적 정책추구의 산물 중의 하나다. <국무론>에서 언급되는 저자만 하더라도 약 100여명에 달하고 있으나 스미스는 그들의 이론들을 마치 자기의 독창적인 것과 같이 다루었다. 스미스 이전의 학자들이 모두 중상주의자는 아니었다. ‘노스’를 비롯한 학자들은 스미스 이상으로 열렬하게 중상주의를 공박하고 자유주의적 경제체제의 확립의 필요성을 주장하였으나 시기적으로 아직고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빛을 보지 못했을 뿐이지 결코 그들의 사상이 스미스보다 못해서 인정을 못 받았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스미스는 지식의 전달매체나 방법에 있어서도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사회는 생활의 템포가 빠르고 현대인들은 참을성도 없을 뿐만 아니라 주위환경이 산만하여서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두꺼우면 별로 읽혀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오늘날과 같은 산업사외에서 톨스토이나 유고가 다시 소설을 썼다고 한다면 그렇게 긴 소설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이미 대문호로서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많은 문학도들이 그들의 소설을 읽지만, 만일 오늘날의 작가가 그와 같은 장편소설을 썼다면 우선 그 분량 때문에 아무도 읽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비단 문학뿐만 아니라 학문에 있어서도 <국부론>과 같은 장편은 더 이상 읽혀지기가 어렵게 되었다. 그러나 스미스시대에는 생각이 깊은 사람들이 정열을 발산할 수 있는 것은 책보는 것밖에 없었기 때문에도 <국부론> 이 널리 읽혀졌던 것이다.
19세기의 영국은 제국주의를 추진하기 위해서도 영웅을 부각시킬 필요성이 있었으므로 스미스가 없었다면 노스, 페티, 또는 먼을 부각시켰을 것이다. 스미스도 당대에는 경제학의 시조로서 평가되지는 않았으며 죽은 지 한참 지난 후에야 비로소 사회적 필요에 의해서 스미스의 위상이 설정된 것이다. 스미스가 그 당시에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요인을 살펴봄으로써 새로운 경제학을 정립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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