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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상상력 - 아이들의 상상력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12.19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상상력`이라는 광범위한 주제로 쓴 글입니다
저는 인문학적, 그리고 아이들의 교육에 관해 조금 접근해 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인간이다. 세상에 의해 만들어진 인간이다. 한번은 생각해봤다. 나 자신이 정말 나 자신인가. 나는 정말 오롯한 나 자신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나의 취향은, 나의 이상형은, 나의 미래는 타인에 의해 만들어 진 것은 아닌가. 내 마음 안을 꽉 메우는 이 답답함은 나 자신조차 아직 일어서지 못했으면서 다른 누구에게 이렇다 저렇다 말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이 아닌가. 나는 누굴까. 탄소, 질소 몇 퍼센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단순한 유기체인가, 신의 장난감인가, 아니면 거대한 자연 앞에서 감히 자연의 위에서 지배할 수 있다고 큰 소리 치는 허풍쟁이인가. 어렸을 적부터 주위 환경의 영향을 받아 지금의 내가 있다고 한다면, 엄마와 아빠의 교육에 의해, 원치 않았던 선생님들의 가르침으로 인해 지금의 내가 존재한다고 한다면, 그것은 내가 아니지 않은가? 어쩌면 이 세상에는 자기 자신이 아닌 사람이 수없이 존재할지 모른다. 자기 자신이 아니라는 것조차 모른 채. 어렸을 적부터 이러한 내 생각은 ‘쓸데없는 생각’이라는 한 단어로 일축시켜 묶여버렸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어쩌면 해답을 모르는 어른들이 피해가기 위해 지어낸 말일지도 모른다. 조금 더 불행한 어른들이라고 생각해 보면 이러한 의문조차 가지지 못한 채 아직도 열심히 돈의 노예가 돼서 일하며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돈. 물론 언젠간 나도 돈의 노예가 돼서 열심히 일해야 하겠지만 난 절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잊지 않을 것이다. 바이올린을 배우는 것. 이것이 인생의 목표라고 한다면 사람들은 싱겁다며 웃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 자신을 제대로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며칠 전 시험기간에 같은 수업을 듣는 동아리 후배와 밤새워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물론 다음 날 시험은 둘 다 망했지만, 우리는 그 새벽을 잊을 수 없을지 모른다. 전혀 다른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곳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렇게 친하지도 않은 후배였기에 기대하지도 않았다. 어쩌면 그래서 우리가 만났을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목숨을 이어가기 위해 문학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나 자신의 표현에 있어서 글을 쓴다면 정말 좋다고도 얘기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나중에 모두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어렸을 적 피아노는 6년이나 배웠다.

참고 자료

가와이 하야오, 『아이들의 우주』, 학지사 , 1997
우라야마 아키토시, 『어른들을 위한 안데르센 동화』, 베텔스만 코리아, 2004
심혜련, 『약이 되는 동화 독이 되는 동화』, 이프, 2000
고병권,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그린비,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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