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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왜구의 주체

저작시기 2006.10 |등록일 2006.12.19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왜구에 관한 근년의 학설을 비판적으로 재검토한 뒤, 보다 새롭고 다양한 방법으로 일본의 연구자들이 간과하였던 왜구의 실체에 대하여 접근하고자 한다.

목차

Ⅰ. 서언
Ⅱ. ‘고려ㆍ조선인 주체’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Ⅲ. ‘왜구=고려인주체’론의 근거로서의 李順夢의 발언
Ⅳ. ‘경인년 이후의 왜구’의 주체
Ⅴ. 결론

본문내용

왜구의 주체, 달리 말하자면 왜구의 실체가 어떤 것이었는가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하자.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고려 말의 왜구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왜냐하면 대상은 소위 고려 말의 왜구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인년이후 고려 멸망에 이르기까지 약 40여 년 간에 걸친 모든 왜구의 실체를 규명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경인년의 왜구가 ‘13세기의 왜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대규모였던 점이다. 같은 해 일본 국내의 중요한 정변인 觀應의 擾亂과 때를 같이 하여 발생하였던 것, 이후 수십 년 동안이나 지속되었다는 것에서 그 어떤 주체적인 원인이 숨겨져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경인년 왜구’의 배경에는 ‘왜구의 대규모화와 남북조의 내란과의 관련’이라고 볼 수 있다.
‘경인년 왜구’의 침구 장소는 모두 다 대마도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경상도의 남해안 내지 전라도의 경계에 있는 연안 지역에 집중되어 ‘13세기의 왜구’의 침구지역과 거의 중복된다. 대규모의 왜구를 동원내지 조직하기 위해선 상당한 정치력이 필요하였을 것이므로, 그 배후에는 계획적ㆍ조직적으로 왜구를 조종하는 군력의 존재를 상정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침구지역이 대마도에서 아주 가까운 지역이라는 점, 고려의 지리와 정보에 밝은 점 등에서 대마도에 근거를 두는 세력 내지는 적어도 대마도와 정치적인 입장이 같아서 대마도를 중계지로 이용할 수 있는 세력이 침구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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