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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21세기 한국 왜 러시아인가?를 읽고 요약정리 및 감상

저작시기 2006.04 |등록일 2006.12.17 한글파일한글 (hwp) | 13페이지 | 가격 3,000원

소개글

삼성경제 연구소에서 나온 홍완석 저

본문내용

그동안 우리사회는 정치, 경제, 안보, 통일, 외교, 자원, 과학기술, 심지어 문화예술과 스포츠 분야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운명과 국가적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중요성과 활용가치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채 방기해왔다.
19세기 말 이래, 주변 강대국들의 치열한 세력다툼 속에서 한반도는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형국으로 그들에 의해 늘 휘둘려 왔기에, 한국사회의 시각은 경직되고 왜곡되어 있었으며, 주변 강대국들은 한반도를 자신의 세력권 안에 묶어두기 위해 러시아를 침략과 팽창주의 속성을 지닌 음흉한 제국주의 세력으로 묘사해왔다.
일본의 기술력과 중국의 가격 경쟁력 사이에 끼여 점차 설 자리를 잃는 이른바 ‘넛크래커’ 신세가 되어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최근 국제유가의 고공행진과, 한반도를 둘러싼 심상찮은 동북아시아의 안보정세 속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하나의 출구가 바로 러시아다. 변화하는 글로벌경제 환경과 국제정세의 흐름과 본질을 간파하며 러시아를 외교적 자원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러시아와 지정학적협력을 강화한다면,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이고 21세기 국가적 번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과거처럼 제국주의, 냉전, 세력균형 등과 같은 칙칙한 ‘아날로그 형’ 관점이 아니라 평화, 번영, 공존으로 요약되는 ‘디지털 형’관점에서 러시아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고, ‘외부의창’ 이 아닌 ‘내부의창’으로 우리국익의 관점에서 그들은 인식하고 이해해야 할 것이다.

아직도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러시아를 소련으로 호칭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원인은 우리 국민들의 국제정치적 현실감각 지체현상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이는 과거 냉전시절 사회주의 종주국으로서 미국과 함께 세계의 절반을 나누어 지배했던 초강대국 소련의 위상에 압도된 것으로, 바로 북한의 후원자로서 한반도의 운명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했던 거대한 세력이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동‧서간 이분법적 대결구도가 사라지고, 러시아의 국가체제가 근본적으로 변했음에도 러시아를 소련의 연장에서 ‘악의 제국’으로 인식하고, 북한 공산체제와 연결지으며, 한반도의 영구 분단을 조장하는 통일의 방해세력으로 받아들이는 일종의 사고의 항상성이 우리 국민들의 의식 속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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