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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서양 중세 문명

저작시기 2006.11 |등록일 2006.12.15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2,500원

소개글

유희수 교수님이 번역하신 `서양중세문명` 서평입니다.
이미지 파일도 하나 첨부했습니다.

목차

1. 서론
2. 오래 된 중세
3. 근대화 콤플렉스
4. 중세의 선진국, 근대의 후진국
5. 역전(逆轉)
6. 신의 목소리
7. 천사와 악마
8. 다빈치 코드
9. 최후의 심판
10. 미래는 오래 지속 된다.

본문내용

1. 서론
세 번째로 읽은 책이다. 앞서의 두 권을 재미 삼아 읽었다면, 이 책은 공부를 하기 위해 선택 했다. 끝까지 읽는데 제법 많은 시간이 걸렸다. 개설서가 그렇듯, 무뚝뚝한 문체였고
번역된 지 오래 되어서 인지 쉽게 이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어쨌든 다 읽었다. 특별한 감정의 동요 없이 읽어서 인지 서평을 쓰기가 난감 했다. 다시 훑어 읽으며, 그동안 내가 가졌던 의문들을, 책의 내용을 참고로 하여 해결해 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2. 오래 된 중세
책의 첫머리는 ‘장기적 중세를 위하여’ 라는 제목으로 시작 되었다. 수업 시간에 들었던 내용 이었다. 그러나 책은 15세기까지 설명하고 있을 뿐이다. 약간의 모순이었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르네상스를 근대의 기점으로 보는 시각이 워낙 일반적이기 때문에 저자 역시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10. 미래는 오래 지속 된다.
황금 시대로의 복귀를 꿈꾸는 천년 왕국 신앙은 국가가 완전히 사라지고, 국왕도 영주도 더 이상 존재치 않는 계급 없는 사회의 도래에 대한 믿음의 중세적 형태이다. 천국을 지상으로 끌어내리는 것, 천상의 예루살렘을 이곳 지상으로 가져오는 거은 바로 중세 서양의 많은 사람들의 꿈이었다. 이 신화는 비록 공식적인 교회에 의해서 가려져 있었고 또 논박을 당했지만 중세인들의 정신과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다. 그것은 심층적 차원에서의 중세 미중들, 그들의 영속적인 생활 조건 앞에서 그들이 겪었던 경제적, 생리적 고통을 우리들에게 드러내준다. 그것은 약자를 짓누르는 사회 질서에 대한 그들의 저항, 그런 질서로부터 혜택을 입고 그것을 지키려 했던 교회에 대한 그들의 반항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천국을 지상으로 끌어내리고 형언할 수 없는 공포의 극에 이르러서야 희망을 엿보는 그들의 종교적인 꿈을 드러내준다.
이 신화에서 드러나듯이,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 미지의 끝까지” 가고자 하는 좀쑤시는 욕망이 참으로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는 데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중세인들의 꿈꾸었던 황금 시대는 그들의 기원으로의 복귀에 다름 아니다. 그들의 미래는 그들 뒤에 있었다. 그들은 머리를 뒤로 돌린 채 앞으로 걷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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