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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비평문]2006 날 보러 와요

저작시기 2006.10 |등록일 2006.12.15 한글파일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3,000원

소개글

연극 관련 수업에서 살인의 추억의 원작인, `날보러와요`를 관람한 뒤 작성한 연극 비평문으로 a+ 받은 비평문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1.연극적 특성
2. 대사
3. 연극의 연기와 관객
4. 관객과 배우의 의사소통의 상호성
5. 인간 탐구극
Ⅲ. 결론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연극 「날 보러 와요」의 배경이 된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10차례 발생한 사건으로 아직까지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2006년 4월 2일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공소시효가 모두 만료되었다. 2003년 굉장한 인기를 끌었던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이며 10년 동안 무대에 끊임없이 올려 졌던 이 연극. 꽤 큰 무대를 중심으로 선보였으나 정작 나는 어찌 어찌 하다가 이제 서야 보게 되었다. 소극장 그 정말 작은 무대에서 어떻게 뻔히 다 알고 있는 이야기를 풀어갈까 살짝 걱정스러웠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쓸데없는 우려였고, 각각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과 함께 영화에서 그려졌던 인물과 사건들의 차이를 느껴가며 쏠쏠한 재미를 안겨주었다. 경찰서 안과 취조실이 한 무대에 있으면서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오히려 끔찍한 사건을 보여주지 않고도 치 떨리는 공포를 자극하게 되는 음향효과나 조명, 나레이션 등이 인상적 이였다. 중간에 유치할 정도로 웃긴 멜로가 이끌어 내는 유쾌함도 무거운 극에 양념 같은 느낌, 2시간에 가까운 공연시간이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도 바로 이작품의 매력이였다. 왜 사람들이 뻔히 아는 「살인의 추억」의 원작을 보러 갈까 했는데 보고 나온 후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어쨌든 2006년 가을, 연극이 초연된지 꼭 10년 만에 보게 된 「날 보러 와요」는 영화 「살인의 추억」과는 또 다른 재미(잘 만든 연극을 보는 재미)와 아픔(사건에 대한 아픈 마음)과 씁쓸함(아직도 사건이 해결되지 않았고 급기야 2006년 4월 2일부로 공소시효가 만료되었다는 씁쓸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었다.
서울대 영문과 출신의 시인지망생 김형사와, 서울에서 자원해 새로 부임한 김반장, 동네 토박이 박형사, 무대포 유단자 조형사는 이 연극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잡히지 않을뿐더러 정체조차 모르는 범인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다. 용의주도한 범인은 목격자뿐만 아니라 물증까지 남기지 않아서 더욱 힘들다. 그러나 이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연극 내내 여기저기서 그들을 닦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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