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현대시론]1920년대 내용-형식 논쟁

저작시기 2006.09 |등록일 2006.12.14 한글파일한글 (hwp) | 7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1920년대 카프의 우두머리 격인 박영희와 김기진 사이에서 벌어진 내용 형식 논쟁에 대해 조사한 것입니다. 그들이 내세웠던 주장을 직접 인용해서 이해하기 쉽게 했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카프의 성립 배경
Ⅲ. ‘내용-형식’ 논쟁의 전개양상
Ⅳ. 논쟁의 의의와 한계
Ⅴ. 나오며
 참고문헌

본문내용

본고에서 중심적으로 볼 ‘내용-형식 논쟁’이 바로 이 범주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초기 카프의 대표적인 이론가로 활동한 김기진과 박영희 사이에 전개된 내용-형식 논쟁은 카프 결성을 전후로 한 조직의 노선 문제로 이어져, 조직의 성격을 규정하는 결정적인 매개 역할을 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이 논쟁에 대해 살펴보기에 앞서, 간략하게나마 카프가 성립된 배경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김기진으로부터 프로 이념을 받아들인 박영희는 이미 김기진보다 훨씬 더 급진적인 프로 사상가가 되어 있었고, 조직 내에서의 주도권도 박영희에게 기울어져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세계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개혁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이 점을 망각하고 작품의 구조에 중점을 둔 김기진은 부르조아 비평가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을 받았던 것이다.
두 사람은 곧 김기진의 「무산문예작품과 무산문예비평」 및 박희영의 「문학비평의 형식파와 맑스주의」로 한 차례 더 글을 주고받는다. 먼저 김기진은 박희영의 반론의 내용이 자신이 제시한 문제와는 동떨어진 감이 있음을 서론삼아 이야기한 후, 박희영의 주장에 대한 반박을 해나간다.

프롤레타리아문학은 어디까지든지 문학이다. 왜 그러냐고 또다시 묻는다면 부르조아의 경제학을 그 이데올로기의 전선에 완전히 패배시킨 프롤레타리아의 경제학이 어디까지든지 경제학인 것이나 마찬가지로 프롤레타리아 문학 그것도 문학상에 있어서 부르조아 이데올로기를 완전히 패배시킬 프롤레타리아의 문학이 아니고서는 견디지 못하는 까닭이다.

참고 자료

하응백, <1920년대 문학론에 있어서 내용과 형식 논쟁 연구>, 경희대 석사학위논문, 1985.
윤병로․임규찬, <한국의 비평논쟁사 연구>, 성균관대 인문과학 제29집, 1999.
김윤식,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 일지사, 1999.
장석주, 「20세기 한국문학의 탐험 1」, 시공사, 2000.
한국현대시학회, 「20세기 한국시의 사적 조명」, 태학사, 2003.
이주열, <한국 프로문학의 내용․형식 논쟁에 대한 재해석>, 한국외국어대 한국어문학연구 제20호, 2004.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