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프랑스혁명에서의 가족로망스

저작시기 2006.04 |등록일 2006.12.14 한글파일한글 (hwp) | 11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책이 내용 정리 및 감상

목차

1. 가족을 모델로 한 정치
2. 좋은 아버지의 성장과 몰락
3.형제들의 무리
4. 나쁜 어머니
5.사드의 가족 정치학

본문내용

1. 가족을 모델로 한 정치
프랑스 국왕이 죽은 날은 1793년 1월 21일 오전 10시 22분의 춥고 안개 낀 겨울 아침이었다. 이 날 프랑스 사람들은 국왕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단지 한 인간에 불과할 뿐이며 오랜 세기에 걸쳐 그토록 강력했던 왕권도 소멸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신시키기 위하여 국왕을 죽였다. 프랑스 국왕의 처형은 어떤 사람도 법 위에 있지 않다는 것을 온 전하에 알리는 사건이었다.
국왕의 처형은 프랑스 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적 행동이자 혁명적 가족 로망스의 핵심적인 드라마였다. 신문 시가의 희망적 어조와 가정법적 시제는 일말의 죄의식마저도 모두 말끔히 지워버리기 위해 쓴 것이다. 루이 16세의 정치적 위상은 몇몇 측면에서는 1793년 이전에 어쩌면 1789년 이전에 이미 침해되고 있었지만 혁명가와 왕당파들 모두 국왕을 사회 질서 전체의 우두머리로 간주했다. 국왕은 복종의 결속에 의해 함께 묶인 사회 체제의 우두머리였으며 국가의 권위는 분명히 가족 내의 권위와 같은 모델을 따르고 있었다.
혁명가들은 역시 자신들의 정부를 사랑스럽게 만들려고 했다. 국왕이 제거된 다음에는 무엇이 시민들의 복종을 확보할 수 있는 틀이 확보되어야만 했다. 정치적 복종은 언제나 사회 질서의 합당한 작용에 관한 일련의 가설에 근거하고 있으며, 복종(현대적 용어로는 ‘동의’)은 이른바 전통 사회에서처럼 겉으로는 극히 자발적인 것처럼 보일 때조차도 결코 자발적인 것이 아니다. 그들은 사회 계약은 복종과 가부장적 권위를 정치적 동의를 위한 새로운 근거로 대체시키려고 했다. 마키아벨리, 홉스, 로크, 몽테스키외, 루소 등의 이론가들은 계약이론에 대한 별다른 조언을 제공하지 못하였다.
만일 절대주의가 가부장적 권위라는 틀에 근거하던 것이라면 절대주의의 붕괴는 프랑스 사람들이 아버지의 권력이라고 불렸던 가부장 정치의 붕괴에 달려있는 것이다. 계약 이론은 가족과 남녀 관계에 관한 질문들은 공적인 영역과는 분리된 사적인 영역에 속한다고 주장한다. 가부장 정치의 붕괴 후에도 여성들이 계속 남편에게 종속하도록 만들 수 있는 해법을 고안하려고 애섰다.

참고 자료

인터넷 및 책 등.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