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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비포선라이즈를 보고나서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12.13 한글파일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1,300원

소개글

소개글을 두 주인공이 서로에게 편지를 쓴다는 설정아래 작성한 것으로

본인의 감상과 주인공의 입장에서 감정이입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제시가 셀리느에게 보내는 편지
★셀린느가 제시에게 보내는 편지

본문내용

★제시가 셀리느에게 보내는 편지
Dear. Celine(셀린느)
셀린느, 독일인 부부의 말다툼을 피해 온 당신을 보고 나는 어떤 나와 같은 마음을 갖고 있는 동지감을 느꼈어요. 나 또한 독일인 부부의 말다툼을 피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마침 이러한 나의 마음을 알고 있듯 당신이 식당 칸으로 옮기자고 하였을 때 나는 반갑게 그 제안을 받아들였지요. 식당 칸에서 당신의 이야기와 나누는 동안 나는 어디에서 오는지 모르는 편안함을 느꼈어요. 우리가 매우 잘 통한다는 생각이 들었죠.
어느덧 내가 내려야 하는 비엔나역이 가까워지자 나는 다급하고 초조했죠. 당신을 이대로 떠나보내기 아쉬웠기 때문이죠.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난 당신에게서 이야기를 더 듣고 싶었고, 내 이야기를 더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왠지 모르게 당신에게 가까이 가고 싶다는 생각이었죠.
그래서 내가 내릴 비엔나 역에서 당신에게 같이 내릴 것을 제안했어요. 물론 셀린느 당신이 내가 그 말을 꺼냈을 때의 그 당황했던 표정이란. 당신이 “그래”라는 대답을 해주기 전까지 난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몰라요. 당신이 같이 내리는 것에 대해 동의했을 때 난 마치 세상에서 가장 큰 행운을 가진 사람이었을거에요. 우리는 비록 하루뿐이었지만, 아니 하루라는 긴 시간동안 많은 것을 서로에 대해 알 수 있었죠. 우리가 기차에서 내려서 어디를 가야할지 몰랐을 때 물어보았던 그 곳에 연극단의 “미친젖소”공연을 가지 못한 것이 마지막에 조금 아쉬웠지만 난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했어요.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죠. 레코드가게에서 당신이 듣고 싶다던 미국가수의 레코드를 같이 들었던 것도, 변두리의 공동묘지에서 셀린느가 내게 이야기 해 주었던 13살 때 와 보았던 13세 소녀 묘비 앞에서의 “나는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었는데 이 묘비는 그대로야.”라고 했던 당신의 이야기들. 그리고 빈의 명물인 회전 관람차를 타고 다뉴브강을 바라보았던 것도. 저녁엔 노천카페에 앉아 당신이 50실링을 내고 보았던 점쟁이의 점술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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