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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설화답사 채록 및 내용개관(거제도)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12.13 한글파일한글 (hwp) | 9페이지 | 가격 1,900원

소개글

학부 때 거제도 어학 답사 때 조사한 내용입니다.
앞뒤의 개관이나 분석 쪽은 평이합니다만,
채록한 내용만큼은 실제 그 지방 언어로 적은 내용이거나,
문화원 담당자를 통해 채록한 내용으로 특별한 가치가 있습니다.
자습서나, 인터넷 검색으로 쉽사리 구할 수 없는 광포 설화의 실제 내용을 채록한 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설화 개관

1. 개념
2. 특징
3. 갈래
3.1. 신화
3.2. 전설
3.3. 민담

Ⅱ. 채록 경로

Ⅲ. 장승포시에 실재하고 있는 채록 설화

1. “우림제 도깨비” 설화
2. “아주당” 설화
3. “옥범좌수” 설화
4. “장수바위” 설화

Ⅳ. 전 거제문화원장님께 채록한 자료 설화

1. “옥포리조라“ 설화
2. “고이산재와 울음바다“ 설화
3. “거북사위를 얻은 영감“ 설화
4. “대숲개 곤발대 할머니” 설화

Ⅴ. 답사 결과 분석과 결론

Ⅵ. 답사 후기

본문내용

Ⅰ. 설화 개관

- 답사의 내용을 수록함에 앞서 설화조로서 활동하기 전 미리 숙지하면 도움이 될만한 설화에 관한 여러 개념과 특징들을 정리하여 보았다. 그 특성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실제 답사에 들어가면 채록의 양식이나 설화의 분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후년의 답사원들은 충분한 사전학습과 다양한 자료 수집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일 것이다.


1. 개념
설화는 노래가 아닌 말로 전승되어 오는 옛날 이야기이다. 그러나 모든 옛날 이야기가 다 설화인 것은 아니다. 우리가 아는 옛이야기 중에서 일상적인 잡담이나 역사적 사실 등은 문학성이 없는 것이므로 설화가 아니다. 잡담은 일정한 구조가 없고, 역사적 사실은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문학적 상징성을 가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설화는 일정한 구조를 가진 꾸며 낸 이야기로서 문학적 상징성을 지니면서 서사 문학의 근원이 된다. 신화, 전설, 민담은 설화의 하위 개념이다.

2. 특징
설화는 오늘날의 문학 작품처럼 처음부터 어떤 개인에 의해 고정된 형태로 창작되는 것이 아니다. 문자가 없던 시절에 일정한 생활 집단에서 음성 언어를 통해 전파되는 동안 여러 사람의 상상력에 의해 끊임없이 변형되면서 일정한 형태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즉, 설화는 개인의 창작으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적 경과를 통해 민중의 의식이 가해짐으로써 완성되는 것이다. 그래서 설화를 유동 문학(流動文學) 혹은 적층 문학(積層文學)이라고 한다.

설화의 가장 큰 특징은 구전된다는 점이다. 설화는 반드시 화자가 청자를 대면하여 청자의 반응을 의식하며 구연된다. 따라서 구전에 적합하도록 단순하면서도 잘 짜여진 구조를 가지며, 표현도 복잡하지 않다. 그리고 구전되기 때문에 보전과 전달 과정은 유동적이며 가변적이다.

이러한 구비 전승되는 설화를 문자로 정착시키면 문헌 설화(文獻說話)가 되고, 설화를 정착시켜 기록 문학적 복잡성을 가미하면 소설이 된다. 설화에서 소설로의 이행은 구비 문학이 기록 문학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설화 중 민담의 일부는 전래 동화(傳來童話)로 정착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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