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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주의 시대 주권론의 특징-마키아벨리와 홉스-

저작시기 2006.06 |등록일 2006.12.13 한글파일한글 (hwp) | 11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고대 정치사상에서는 정치체제가 윤리적 목적을 위해 존재한다. 각 개인은 공동체의 선을 위해 봉사해야 하고, 공동체 안에서 자기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이 시기에는 인간의 미덕과 정의로운 정치체제에 대한 탐구가 주요 관심사였기 때문에 선한 권력과 악한 권력, 혹은 부패한 권력이 정치체제의 성격을 규정한다는 정도의 정치체제유형론과 연관되었을 뿐이다. 플라통과 아리스토텔레스의 경우를 보더라도 정치체의 변화와 타락, 무질서에 관심을 두면서, 절제와 중용의 논리로 정치체제를 구상했지만 그 정치체제를 수립하는 정치권력의 본성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두지는 않았다. 다시말해 권력의 본질 및 형성과정과 같은 권력자체에 대한 연구는 별로 없었던 것이다.
권력이 정치사상의 중요한 주제로 자리잡은 것은 근대 이후부터이다. 자본주의 발달과 상업무역의 성장, 외부 문화의 유입 등으로 새로운 사회질서가 유럽에 형성되면서 권력에 관한 연구가 싹트기 시작한 것이다. 근대초의 유럽사회는 공화정과 왕정, 그리고 교회의 영향력 하에 있는 신정체제 등 여러 정치체제들이 형성되어 상호간에 교류와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한 정치체제내에서도 각 계층이나 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집단들이 대립하였다. 정치체제가 인간행위의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따라서 근대의 정치체제는 고대와 같은 윤리의 정당성을 상실하게 되었다.
새로운 도시국가의 형성과 그후에 일어난 상업 절대주의 체제의 등장은 기존의 윤리적 내용을 담고 있는 권력 개념으로는 이해될 수가 없었다. 이런 권력 개념의 변화에서 중요한 것은 개인의 역할이다. 중세시대 개인은 공동체에 매몰되어 있는 존재였으나, 근대에 이르러 개인은 공동체에 종속되기보다 적극적 참여자로서 공동체를 설립할 수 있는 주체로 등장한다. 따라서 새로운 관점에서 개인의 정치행위와 정치체제에 대한 정당화가 필요하게 되었고, 국가권력, 절대권력 혹은 주권이라는 새로운 권력개념들이 발전되었다.

목차

Ⅰ. 緖言
Ⅱ. 마키아벨리의 정치사상
1. 마키아벨리에 있어서 권력의 개념
2, 권력과 개인의 관계
3. 비르투와 포르투나
Ⅲ. 토마스 홉스의 정치사상
1. 홉스 정치이론의 내용
2. 홉스 주권론의 이론적 기초
3. 주권
Ⅳ. 結言

본문내용

오늘날은 민주주의 사회라고 하지만 여전히 주권이 과연 시민에게 있는지 의문스러운 경우가 많다. 세계 곳곳에는 독재자의 폭정이 끊이지 않고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 절대자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사회 전체가 만족할 만큼의 안정도 나타나지 않는다. 오히려 절대적 위치에 오른 인물이 자신의 지위를 악용하고,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 다수를 희생시키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런 현실에서 마키아벨리나 홉스의 이론을 막연히 칭송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의 이론을 음미하는 것이 무의미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들의 사상을 이해함으로서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한발짝의 진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브로노프스키, 매즐리슈 공저, 차하순 譯, 『서양의 지적 전통-다빈치에서 헤겔까지』, 홍성사, 1983.
오영달,「주권과 인권에 대한 홉스와 로크이론의 비교연구」『정책연구』10, 고려대학교 평화연구소, 2001.
이수석,「마키아벨리와 홉스의 권력에 대한 연구」『정치사상연구』5, 한국정치사상학회, 2001.
崔善鴻,「Thomas Hobbes의 政治思想 硏究」『西洋史論』7, 한국서양사학회,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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