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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영화 아일랜드와 애니메이션 길가메쉬를 통한 몸의 물음

저작시기 2006.10 |등록일 2006.12.11 한글파일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800원

소개글

성균관대학교 몸과 문화 과제입니다.

목차

*영화 아일랜드와 애니메이션 길가메쉬를 비교하게 된 이유

1. 아그넷과 오르가
2. 또 하나의 나의 ‘몸’을 발견하다.
3. 아일랜드와 길가메쉬의 결말

본문내용

영화 아일랜드와 애니메이션 길가메쉬를 비교하게 된 이유
우선 위의 두 가지는 모두 인간 복제 즉, 클론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인간 복제에 대해서 아일랜드와 길가메쉬는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의 결말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 이 두 가지를 비교하게 된 결정적 이유였다. 따라서 인간 복제와 관련한 생체학적인 몸으로서의 인간과 원초적인 죽음의 두려움에 관한 본능으로서의 몸의 표상을 통해 몸에 대한 물음을 제기해보고자 하였다.

1. 아그넷과 오르가
영화 아일랜드와 애니메이션 길가메쉬의 시대적 배경은 모두 과학만능시대로 무엇이든지 가능한 미래로 설정하고 있다. 아일랜드에서는 부유층과 상류층의 체세포 일부로 만들어진 복제 인간들이 기억조차 조종당하며 식생활, 운동, 영양 상태, 생체리듬을 수시로 진단받으며 언젠가 아일랜드라는 낙원으로 갈 것을 꿈꾸며 살아가는 아그넷이라는 집단을 보여준다. 그러나 실상 그들에게는 아일랜드라는 낙원은 전혀 없으며, 그들은 자신의 생존기한이 자신의 장기나 몸의 일부를 필요로 하는 본체(스폰서)의 요구가 있기까지라는 것을 모른다.
애니메이션 길가메시에서는 중동의 우르크 길가메쉬 무덤 유적에서 초자연적인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감지하고, 반신반인의 존재라던 길가메쉬 몸의 반을 차지하는 신의 유전자를 분석해내어 영생의 비밀을 알아내고자 하는 ‘헤븐즈 게이트’라는 연구시설을 설치한다.<후에 이 시설은 테러로 인해 폭파되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천재적이며 유망한 과학자들을 모집하고, 연구의 위험성 등을 고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들의 배아줄기세포를 백업으로 보관하였다. 이 백업보관 장소의 명칭은 ‘오르가’ 이다.
위의 두 매체에서 공통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것은, 발명체로서의 몸인 복제 인간과 죽음에 대한 본능적인 두려움을 가지는 인간을 관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간이 궁극적으로 생명공학을 발전시키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작년 겨울에 한창 화제가 되었었던 배아줄기세포가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대홍수 이후에 살았던 인물인 반신반인의 존재 우르크의 왕인 ‘길가메쉬’는 자신의 친구인 엔키두의 죽음을 보고, 자신이 완전한 불멸의 신이 아닌, 인간의 피가 섞여 필멸의 존재가 될 수밖에 없다는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영생을 얻고자 머나먼 여행에 나선다. 이 밖에도 고대의 여러 신화에는 immortal life를 얻고자 했던 영웅의 이야기가 여럿 존재하고 있다. 고대인들은 불멸의 삶은 단지 신들에게만 관련된 것이고 인간은 필멸의 존재인 숙명을 안고 가야한다고 생각해왔지만 고대인이나 현대인이나 죽음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두려움)은 모두 공통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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