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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영상기법등의 비평.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12.10 | 최종수정일 2014.02.17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900원

소개글

영화 타짜줄거리 및 영화에서 사용된 영상기법 위주로 작성함.

목차

1. 이 영상을 선택하게 된계기.
2. 영상의 줄거리와 배경
3. 촬영기법과 이 영상에 대한 비평

본문내용

2. 영상의 줄거리와 배경
공식 시대배경은 90년대 중반이지만 평경장의 자전거에서도 드러나듯 오히려 7, 80년대 정서가 기묘하게 섞여있다.
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남루한 삶을 사는 고니는 대학보다 가난을 벗어나게 해줄 돈이 우선인 열혈 천방지축 청년! 어느 날 고니는, 가구공장 한 켠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끼게 된다. 스무장의 화투로 벌이는 ‘섯다’ 한 판! 하지만 고니는 그 판에서 삼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리고 만다. 그것이 전문도박꾼 타짜들이 짜고 친 판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 일행을 찾아 나서고, 도박으로 시비가 붙은 한 창고에서 우연인 듯 필연처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다. 그리고 잃었던 돈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겠단 약속을 하고, 그와 함께 본격적인 꽃싸움에 몸을 던지기 위한 동행길에 오른다.

3. 촬영기법과 이 영상에 대한 비평

2시간19분에 달하는 상영시간의 후반에 이르면, 초반 가팔랐던 호흡이 다소 느려진다. 하지만 영화의 화려한 스타일에 일단 빠져들면, 이를 잊어버릴 만하다.
대개 추레한 창고나 가건물 따위에서 벌어지는 음습한 도박판이지만, 거기에 뛰어든 인생의 표정을 마치 형형색색의 꽃밭처럼 현란한 촬영기법과 편집술로 엮어낸다. 이 꽃밭에는 손가락을 자르고도, 남은 손가락으로 화투패를 쥐는 중독된 잡초의 인생 역시 등장한다. 도박이 구경으로 족한 세계라는 건, 당연한 전제다.
감독은 이렇게 술수가 난무하고 번들거리는 욕망이 넘쳐 나는 세상을 마치 몰래카메라 찍듯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오랜 기간 실제 도박꾼들을 인터뷰하고 도박판을 취재해서 만들어낸 대사들은 생동감 넘친다. 전작 ‘범죄의 재구성’에서 사기꾼들의 세계를 마치 실제처럼 화면에 담아낸 바 있었던 최동훈 감독의 실력은 여기서도 드러난다. 이야기 구성도 탄탄하다. 20여권에 달하는 원작만화의 1,2부를 압축한 영화의 각본은 원작과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절묘한 거리를 유지한다. 특히 영화는 60년대였던 원작의 무대를 90년대로 옮겼는데 이는 IMF라는 절망적인 시대상황과 맞물려 등장 인물들의 욕망에 더한 설득력을 부여한다.
배우들의 연기도 영화에 한몫 한다. 고니를 연기한 조승우는 부드럽게만 보이는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백윤식, 유해진과 악역 ‘아귀’를 연기한 김윤석 등의 배우도 기존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또 주목해봐야 할 것은 김혜수의 변신이다. 김혜수는 욕망과 소유욕이 넘치는 쉽지않은 캐릭터인 정마담을 연기했는데 극중 순진녀와 요염녀를 오가는 그녀의 모습이 영화에 재미를 더한다.

참고 자료

씨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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