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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김수영-거대한 뿌리

저작시기 2005.04 |등록일 2006.12.07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시론 시간에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시인 김수영(1921~1968)의 사후 출간 시선 집 ‘거대한 뿌리`에 관한 생각을 담은 글입니다.

본문내용

스물두 살 . 3학년이다. 나는 3년 전, 3학년 때도 김수영 시인과 잠시 스쳤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면서 수박 겉핥기식으로 공부했던 그 때, 교과서에 실려 있던 「풀」이란 시를 통해서 그나마 잠시 접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그와 잠시 스쳤을 뿐이다. 부끄럽다. 교복을 입고 있던 그 때와 지금, 그 사이에 3년이란 큰 시간이 자리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도 그를 알지 못한다. 지금 내 앞에는 김수영 시인의『거대한 뿌리』가 곱게 놓여있다. 차분히 한 장 한 장 시집을 넘겨보았다. 여전히 눈에 들어오는 시는 「풀」 그리고 그 외의 제목이 독특한 몇몇뿐이었다. 시인은 책 속에 무언가를 뱉어 놓았지만 우매한 나는 주서담지 못했다. 그를 조금이라도 알아야 내 앞에 가지런히 놓인 시집에서 그가 내뱉은 말을 조금이나마 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처음엔 인터넷을 통하여 그를 알아보기로 했다. 검색 창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열거해 놓은 김수영 시인과 그의 작품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의 생애라든지 그의 시에 담긴 그의 사상이라든지 역사적 사실이라든지 하는 수많은 자료들 말이다. 간략하게 인터넷에서 추린 내용을 잠시 언급하자면 “시인 김수영(1921~1968)의 사후 출간 시선 집 ‘거대한 뿌리’(민음사)는 자유에 대한 절절한 갈망을 담은‘참여시의 고전이다. 자유의 좌절에 대한 선연한 분노를 표출한‘폭포’,‘풀’등 이 수록된 이 시집은 엄혹한 유신 체제 초기에 나와 지식인들의 양심을 울리며 한국시사의 한 축을 구축했다. 정확히 말해 이 시선 집은 74년 유신체제 아래서 문학의 현실참여 열기가 드높던 때에 나왔다. 김수영이 교통사고로 숨진 68년 이후 6년 동안 문학계 내부의 토론을 거쳐 대표작으로 공인 받은 시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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