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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실전에 드러난 연애관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12.07 워드파일기타파일 (rtf) | 2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소설<김연실전>의 근간은 주인공의 연애과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 소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연애관의 변화과정을 반드시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김연실전>을 통해 작가가 독자에게 보여주려는 점 역시 알 수 있을 것이다.

본문내용

소설에서 소설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김연실의 연애관에 대한 생각의 편력과정은 크게 세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 첫번째는 우선 그녀가 일본을 가기 이전, 두번째는 일본에서의 초반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후 새로운 사상이나 가치관들을 접한 후의 단계 이다.
우선 그 변화 과정의 첫 단계를 살펴보자면, 연실은 나이도 어리지만 신체적으로도 여성으로서 미발단 단계의 소녀, 그리고 일본으로 가기 직전엔 조금씩 처녀로서의 자집이 잡혀가는 시기이다. 연실이 학교를 통해 사귄 엄마가 기생인 또래 아이들을 통해 그녀는 보통의 아이들보다 성에 대해 극히 일부나마 눈을 뜨게 된다. 게다가 아버지와 첩의 잠자리를 통해 연실이 느낀 것은 남녀가 관계한다는 것을 단순한 남녀간의 행위로서만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아직 '여인으로서는 아지 무지한 편이었다. 그의 생장한 환경이 환경인지라 남녀가 관계한다 하는 것은 어떤 일을 하는 것이며 어떤 것이라는 것을 (모양으로는)알았지만 의의는 전혀 모르는 '계집애'였다. 사내와 계집은 그런 노릇을 하는 것이거니 이만치 알았지, 어떤 특정한 사내와 특정한 여인이라야 그런 노릇을 하는 것이라는 점이며 그런 노릇에 대한 의의는 전혀 몰랐다. 말하자면 보통 다른 소녀들이 그 방면에 관해서 가지는 지식의 행로와 꼭 그 반대로, 도달점의 형식을 미리 알고 그 도달점까지 이르려면, 부끄럼, 사랑, 긴장, 환희 등등의 노순을 밟아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소녀였다.> -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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