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상품의 역사` 서평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11.24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7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경제사 강의 때 경제사 관련 도서를 읽고 제출한 서평 과제물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중세가 막을 내리고 고대 그리스, 로마가 누렸던 정치적, 문화적인 영광을 회복하고자 했던 르네상스기를 우리는 흔히 고대문화의 부흥기로 일컫는다. 서양 문명의 황금기로 여겨지는 르네상스 시대에는 위대한 예술가들과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탄생되었다.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의 르네상스 거장들의 대표작들은 그 시대를 잘 대변해주고 있다. 따라서 르네상스를 다루는 대부분의 책들을 봐도 알 수 있듯이 그 시대를 화려하게 빛내 주었던 예술가와 그들의 작품을 살펴봄으로써 시대의 정신을 살펴보는 일은 하나의 통례가 되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인 리사 자딘은 소비문화, 물질문화를 통해 르네상스 시대를 새롭게 재조명한다. 이 책의 부제인 “르네상스 시대의 새로운 역사”에서 우리는 저자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르네상스 시대를 바라보고 이를 해석하고자 한다는 것을 어느 정도 눈치 챌 수 있다. 새로운 해석을 위한 도구로써 저자는 시각적 작품들을 활용하는데, 당대의 상품들이 그 대상이 된다. 이러한 시도는 시각적 대표물들이 그 자체로서도 르네상스의 훌륭한 문화유산이지만 그와 동시에 르네상스 시대 전반을 이해시키는 매개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즉 르네상스 시대의 사람들이 상품에 대한 강렬한 소비욕구, 상품의 소유를 통한 과시 욕구를 가졌다는 것은 상품이라는 매개물을 통해서 얻어진 결론이라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이들의 비난과 질시의 대상이 되고 있는 소유욕, 과시욕과 같은 욕구들이 사실은 르네상스 시대의 정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는 것은 조금 놀라운 일이기는 하다. 우리의 미적 유산을 형성해 낸 당 시대의 뚜렷한 특징에는 이와 같은 소비주의가 바탕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저자는 우리가 소비주의라고 비난하는 물질적 충동이 르네상스의 견인차였음을 밝힌다.
책의 내용에 따르면, 아름답고 멋진 표현으로 오랜 기간 동안 관객들에게 감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르네상스의 미술작품들은 당시 크게 발전하고 있던 세계적인 사치품 시장의 한 부분이었다고 한다. 다시 말해 경쟁적으로 무엇인가를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와 함께 부, 권력 그리고 명예를 지닌 자들이 이러한 자신들의 사회적 지위를 드러내고자 하는 과시 욕구가 고가 미술품 생산을 촉진하면서 당시 많은 걸작들이 태어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는 것이다. 예술작품들은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그대로 드러내거나 혹은 더욱 미화, 과장하여 알리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과 이러한 그들의 욕구가 예술작품의 소유를 통해 충족될 수 있다고 소비자들을 설득하는 전문중개인들 간에 이루어지는 거래의

참고 자료

"상품의 역사"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