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서평]거미여인의 키스는 땅 위에서 이루어질 것인가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11.21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거미여인의 키스> 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현대 사회의 윤리의 교과목을 심도있게 고찰하기 위해서 이 소설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소수 계층의 아픔을 연구해보았습니다.

목차

1. 서론

(1) 거미의 메타포
(2) 등장인물과의 연관성


2. 본론

(1) 영화 이야기 안의 진실
(2) 거미줄과 사랑


3. 결론

마이너 계층의 사랑을 위하여

본문내용

1. 서론

(1) 거미의 메타포

거미 : 절지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몸 길이 머리와 가슴은 한 몸이나 길 둥근 배와 절룩하게 경계를 이루고 있음. 가슴에는 양 옆으로 각각 4개의 긴 다리가 붙어 있으며, 몸 빛깔은 검음. 배의 밑면에 있는 두 세쌍의 방적 돌기에서 실을 뽑아 그물을 치고, 그 그물에 걸리는 곤충을 잡아 먹고 삼.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제목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여인의 키스, 까지는 납득이 가는데 여인을 수식하는 거미라는 어휘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래서 사전을 찾아 본 결과, 거미에 대한 딱딱한 설명만이 나열되어 있을 뿐, 거미의 메타포는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실을 뽑아 그물을 치고, 그 그물에 걸리는 곤충을 잡아 먹고 산다’ 는 정의가 눈길을 끌었다. 온 세계에 있는 거미가 저 성질을 갖고 있다면 이 소설을 쓴 작가 또한 어떤 의도를 가지고 거미를 택한 게 아닐까.


(2) 등장인물과의 연관성

주인공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없이 말투로만 그들을 알아가야 했는데, 처음에는 ‘어머’ 라든지 ‘난 남자가 좋아’ 등의 어투를 가진 몰리나를 당연히 여자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런 ‘여성적인 언어’ 를 구사하는 몰리나가 남자임을 알게 되었고, 동시에 성 정체성이 남다른 동성애자라는 사실도 각인되었다.
그렇다면 거미 여인은 대체 누구인가?
발렌틴은 여자여야만 했다. 적어도 내 추측으로는 그가 여자여야만 제목이 타당하게 성립되는 것이었다. 여자로 오해했던 몰리나가 남자인 것처럼 어쩌면 작가가, 내가 남자로 당연히 생각하는 발렌틴이 실상은 여자이다, 라고 써주길 바랬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발렌틴 또한 남자이다.
둘은 같은 성을 가진다. 그러나 성격이나 사상, 가치관은 큰 차이가 있다. 몰리나는 여성스러운 성격, 소시민적 가치관을 가진다. 자신의 안위보다 민중의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발렌틴과는 달리 몰리나는 다만 ‘마마’가 행복하면 된다고 한다. 지극히 개인주의 적인 가치관이다. 이렇게 대비되는 두 사람. 게다가 사람을 예민하게 만드는 감옥이라는 좁은 공간. 이제 어떤 일이 발생할 것인가?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