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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의 주제에 대한 고찰

저작시기 2006.11 |등록일 2006.11.19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대한민국 사람 중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춘향전>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간첩일 것이다. <춘향전>은 어릴 때 읽었던 동화책부터 시작해서 중․고등학교 때 보는 교과서 지문을 거쳐 어른이 되어서 드라마나 영화로 보는 <춘향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접하게 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고전소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럼 이토록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춘향전>의 주제는 과연 무엇일까? 중․고등학교 국어시간에 국어를 열심히 공부한 사람이라면, “<춘향전>의 주제는 표면적주제와 이면적 주제가 있는데 표면적 주제는 신분을 초월한 사랑과 여인의 정절이고, 이면적 주제는 신분상승의 의지와 탐관오리에 대한 저항입니다.” 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것이다. 그럼 과연 <춘향전>의 주제는 이렇게 많다는 말인가? 라는 의문이 들게 된다. 주제란 자고로 그 작품의 중심이 되는 사상내용인데 저렇게 많은가? 대표적인 한 가지는 무엇인가?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춘향전> 주제의 고찰을 해보겠다. 우선 <춘향전>의 주제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이해되어야 할 것인가를 논하기에 앞서, 다음 몇 가지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본문내용

대한민국 사람 중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춘향전>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간첩일 것이다. <춘향전>은 어릴 때 읽었던 동화책부터 시작해서 중·고등학교 때 보는 교과서 지문을 거쳐 어른이 되어서 드라마나 영화로 보는 <춘향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접하게 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고전소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럼 이토록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춘향전>의 주제는 과연 무엇일까? 중·고등학교 국어시간에 국어를 열심히 공부한 사람이라면, “<춘향전>의 주제는 표면적주제와 이면적 주제가 있는데 표면적 주제는 신분을 초월한 사랑과 여인의 정절이고, 이면적 주제는 신분상승의 의지와 탐관오리에 대한 저항입니다.” 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것이다. 그럼 과연 <춘향전>의 주제는 이렇게 많다는 말인가? 라는 의문이 들게 된다. 주제란 자고로 그 작품의 중심이 되는 사상내용인데 저렇게 많은가? 대표적인 한 가지는 무엇인가?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춘향전> 주제의 고찰을 해보겠다. 우선 <춘향전>의 주제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이해되어야 할 것인가를 논하기에 앞서, 다음 몇 가지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소설 작품에 있어서 주제란 무엇인가?
- 소설 작품에 있어서 주제는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인가?
- 주제는 하나로 집약되어야 하며, 그것은 반드시 도덕적이거나 교훈적 덕목이어야 하는가?

이상의 질문들은 너무나 초보적이고 기본적인 것이어서 새삼스럽게 논한다는 것이 무의미한 일처럼 생각된다. 그러나 실상은 이와 같은 근본적 질문에 대한 검토를 소홀히 하고서 주제를 논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혼란이 있었던 것이다. 위에 제시한 문제들에 대해 간단히 살펴본 다음에 <춘향전>의 주제 문제를 검토해 보기로 하겠다.

첫째, 주제의 개념에 관한 문제인데, 그것은 ‘작품이 제시하고자 하는 핵심적 의미’라는 규정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간단한 언급으로써 주제의 본질이 완전히 드러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소설은 여러 가지 요소와 복합적 층위를 가진 문학이기 때문에, 논설문의 주제처럼 그렇게 간단하고 명확한 주제를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작품에서 이야기하는 바는 여러 사람이 공감하는 어떤 한 가지 면으로 수렴되는 것이 상례이고, 그것을 가리켜 주제라고 부를 수 있다. 다만 여기서 주제라는 말의 의미영역과 내포를 다소 융통성 있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둘째. 소설 작품에 주제가 반드시 존재하고 있는가 하는 물음은 주제의 개념에 대한 이해의 폭에 따라서 그 답이 달라질 수 있다. 좁은 의미에서 어떤 주제를 염두에 두고 그것을 작품에서 찾아내고자 한다면 그런 주제는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주제라는 말의 폭을 넓게 잡고서 그것을 찾으려 한다면 어떤 작품하게 마련이고, 그것을 갖지 않은 작품은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의심받게 될 수도 있다.

참고 자료

정하영, 「춘향전의 탐구」, 집문당,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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