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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로베르인명사전을 읽고 난 후

저작시기 2006.10 |등록일 2006.11.19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7페이지 | 가격 1,100원

소개글

`의사소통과 인간관계`라는 교양과목을 수강하면서, 소설책을 읽고 줄거리와 그 소설속의 주인공에 얽힌 주변인들과의 인간관계에 대해 분석해 보라는 레포트를 하였는데요,

제가 선택한 소설 책이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읽어볼만한 아멜리 노통 소설인 `로베르 인명사전`이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괴짜작가인만큼 줄거리도 꽤 파격적(?)인데요.
소설속 주인공의 인간관계에 대해 좀더 분석해 봄으로써 소설의 내용을 좀더 새로운 각도로
접근해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요. 물론 교수님께서도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셨더랬죠. 여러분에게도 많은 참고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로베르 인명사전>이란 책을 선택한 동기 및 저자 소개

<로베르 인명사전>의 줄거리

<주인공 ‘플렉트뤼드’와 주변사람과의 인간관계>

<내가 생각하는 인간관계의 참 의미, 견해>

본문내용

<로베르 인명사전>이란 책을 선택한 동기 및 저자 소개

아멜리 노통의 소설작 <로베르 인명사전>을 읽고 한 동안 말문이 막혔다. 그 정도로 괴기스럽고 허를 찌르는 이 책이야 말로 인간관계에 대해 좀 더 재미있고 색다르게 접근해 볼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강한 호기심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아멜리 노통은 ‘나를 죽인 자의 일생에 관한 책’ 이라는 엽기적인 이 문장을 책의 부제로 선택하였다. <로베르 인명사전>의 저자인 아멜리 노통은 언제나 그렇듯 프랑스 문단에 화제를 몰고 다닌다. 역설적이고도 흥미진진한 블랙유머에 기초한 ‘노통표’ 소설은 언제나 기상천외한 충격을 준다. 거기에는 우리가 즐거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작가의 끔찍한 상상력이 있다. 2002년에 발표되어 전 세계의 ‘노통표’ 독자들에게 또 하나의 충격과 즐거움을 주었던 이 책도 물론 그런 범주에 드는 소설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나(노통)를 죽인 자의 일생에 관한 책’ 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작가인 자신을 살해한 자에 대한 기록이다. <로베르>는 사전의 이름인 동시에 이 작품의 여주인공이 가수로 데뷔하면서 쓰게 되는 예명이기도 하다. 관습, 심리학적 통찰, 철학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아멜리 노통은 작품의 주인공들을 다양하게 그려 낸다. 또한 작품 속에서 살해당하는 작가 자신의 모습을 보임으로써 이전까지 씌어진 자신의 작품 세계를 파괴한 이 소설은 분명 이전까지 지속된 노통의 삶과 작품 세계에 대한 파괴임에는 틀림없다. 이 소설을 다 읽고 난 후 마치 작가의 반성문과 같다고 느꼈다. 어떤 작가는 자신의 글을 보면서 혐오감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자신의 글을 갈기갈기 찢고 싶어지는 욕구가 생기는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이다. 아멜리 노통은 이러한 작가의 성찰을 그녀다운 방식으로 풀어낸 것이라고 보여 진다. 섬뜩하고 괴기스러운, 그러면서도 우스운 그녀의 방식대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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