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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en Crane, 난파선 번역본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11.19 워드파일MS 워드 (doc) | 25페이지 | 가격 3,000원

소개글

미국의 대표적인 자연주의 작가인 Stephen Crane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Stephen Crane의 작가조사와 그의 경험을 담은 소설 The Open Boat 난파선의
본문 번역 전문이 실려있는 글 입니다.

본문내용

<제1장>

그들 중 아무도 하늘이 무슨 색을 띠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모두의 눈길은, 수평선과 끊임없이 마구 밀려들어오는 파도에 집중되어 있었다. 거품이 부글부글 일고 있는 꼭대기 부분을 빼 놓고는 온통 회색 빛을 띠고 있었다. 이들 치고 바다가 무슨 빛깔을 띠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저 멀리 보이는 수평선은 좁아졌는가 하더니 다시 넓어지고, 가라앉는가 하더니 다시 불끈 솟아 올랐다. 수평선의 가장자리는 바위에 와 부딪쳐 철썩거리고, 솟아오르는 물결 때문에 톱니같이 울퉁불퉁해 보였다.
파도를 타고 오르내리는 이 보트는 아마 누구의 집에라도 있는 큰 목욕통보다 더 작을 것 같았다. 눈앞에 쉴 새 없이 밀려오고 있는 파도는 뭔가 심상치 않았고, 산더미처럼 높이 올랐다가 갑작스레 덮치는 모습은 야만스럽게까지 보였다. 작은 보트로 항해를 하다 보면 파도 거품 하나하나까지도 문제가 되었다.
배 바닥에 납작하게 엎드려 있던 요리사는 두 눈을 멀쩡히 뜨고도 자신과 바다를 분리해 주고 있는 육 인치 가량의 뱃전만 바라볼 뿐 속수무책이었다. 주섬주섬 소매를 걷어 붙이고 보트 바닥에 고인 물을 퍼낼 때마다 단추가 열린 조끼 앞자락이 달랑달랑 흔들렸다.
“앗! 위험해!” 그는 이따금 혼비백산하여 외쳤다. 소리를 지르면서도, 그는 여전히 파도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배에 달린 두 개의 노 중에서 하나를 붙잡고 보트를 저어 가던 급유 담당 선원은 소용돌이치며 선미를 넘어 들어오는 바닷물을 막기 위해 이따금 벌떡 일어섰다. 아주 가늘고 작은 노였다. 조금만 잘못하면 금방 부러질 것 만 같았다.
또 다른 노로 보트를 젓고 있던 무선사는 굽이쳐 오르는 파도를 바라보며 왜 자신이 이런 신세가 되었는지 의아하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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