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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점수A

[감상]살바도르 달리의 수면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11.19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살바도르 달리의 <수면> 감상글.

본문내용

내 입맛을 당기는 작품을 찾으러 도서관으로 향했다. 별다른 생각 없이 책장을 훑어 내려갔다. 여러 작가들 중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이 유독 내 눈에 들어왔다. 그 중에서도 이 작품이 유독 내 입맛을 당겼다.
이 작품의 첫 느낌은‘불안이었다. 눈을 감고 잠든 듯한 남자의 옆모습을 한 알 수 없는 물체가 약해보이기 짝이 없는 Y자 모양의 막대에 지탱되어 있다. 이 Y자 모양의 막대는 달리의 다른 작품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그리고 역시 이 막대가 등장하는 작품에는 이 작품과 같이 알 수 없는 두리 뭉실한 물체가 등장해서 이 막대에 자신을 온전히 내 맡기고 있다. 달리 자신이 무언가에 의해서 겨우 지탱되어 진다고 느낀 것은 아니었을까? 그런데 잘 보니 이 두리 뭉실한 물체에 천 조각이 걸려있다. 커튼 같기도 하고 참으로 묘하다. 연약해 보이는 막대기에 포근히 덮을 수 없는 작은 천 조각까지... 보고 있자니 그의 수면이 얼마나 불안정 했었는지 짐작케 한다. 삶의 무게가 얼마만큼 무거웠는지, 예술의 고통이 얼마나 컸었는지를 짐작케 했다.

수면 - 잠은 그 형태나 향수(鄕愁)가 11개의 목발에 의지하고 있는 번데기 같은 괴물이다.

달리의 가장 유명한 초현실주의 이미지인 <수면>은 1937년 그린 것이다. 꿈과 환상, 얽매이지 않은 잠재의식과의 연상과 더불어 <수면>은 초현실주의자들이 특히 관심을 가진 주제였다. 달리는 훗날 -살바도르 달리의 자서전 은밀한 삶-에서 이렇게 쓰게 된다. “나는 종종수마를 거대한 머리와 점점 가늘어지는 몸통을 현실의 버팀대로 받친 것으로 상상했고, 그렇게 그려냈다. 그 버팀대가 부러지면 우리는 ‘추락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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