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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프랑스혁명당시 일기쓰기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11.18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 1792년 바스티유감옥 습격 이후 여성들이 정치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이후의 상황을 배경으로 부르주아의 딸인 급진적인 생각을 갖은 한 여성의 입장에서 >> 쓴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늘도 나는 이곳 프랑스에서 몇 년째 계속되고 있는 극심한 혼란 속에서 하루를 보냈다. 창문 밖을 내다보면 식량난으로 허기진 사람들이 양식가게, 창고 등을 터는 모습이 흔치않게 목격된다. 빵집 앞에서는 아침부터 빵을 손에 넣기 위해 길게 줄을 선 부인들의 원망의 눈빛이 우울함을 더해준다. 내가 여자인 만큼 저 부인들의 절박한 심정은 이해할 수 있다. 굶주린 자식들의 울부짖는 소리, 배고픔을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
불과 몇 년 전 바스티유감옥을 습격하고, 바로 얼마 전까지 빵을 손에 넣기 위해 베르사유로 향하던 사람들의 처지는 전혀 개선된 것 같지 않다. 누가 베르사유에 빵이 산더미같이 쌓여있다는 소문을 냈을까. 나야 창 밖의 저 사람들보다 그래도 배를 곪아 빵을 달라고 애원하는 상황보다 훨씬 낫지만, 매일 식사를 하면서 그들을 바라보는 것은 정말 곤욕이다. 아직도 생생하다. 거리로 쏟아져 나와 경종을 울리고 북을 치며 관헌과 수비대에게 야유를 퍼붓고, 구경꾼들의 옷소매를 잡아끌어 시위대에 합류시키는 사람들의 모습. 상점이나 직인들의 작업장으로 들이닥치기도 하고 또 길가에 즐비한 집으로 뛰어들어 손을 내젓는 부녀자들까지 막무가내로 끌어내 가면서 시위에 참여시킨 사람들. 이들과 함께 루이16세 왕에 대한 폭력적인 저항에 함께 참여하지 않았지만, 나는 그들을 위해서 연설을 하고 특히 억압된 여자들의 권리를 찾아주고 싶다.
하지만 오늘도 난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쳤다. 아버지는 나를 믿어주시지만, 이 문제에 관해선 절대적으로 반대하신다. 이러한 프랑스의 상황을 참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매우 괴롭다. 그러나 아버지는 이를 이해하시지 못한다. 어떻게 저런 상황을 보고도 가만히 있으라는 건지. 물론 지금 프랑스의 여성들이 정치에 조금씩 참여한다 해도 남자들만큼 그 권력이 막강한 것도 아니고, 여성들에겐 가정의 의무와 남편을 위해 희생이라고 할 만큼의 노력을 강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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