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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남쪽으로 튀어를 읽고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11.16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3페이지 | 가격 800원

소개글

남쪽으로 튀어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남쪽으로 튀어’라는 책을 읽고 감상문을 제출하라는 교수님의 말에 인터넷 서점에 책을 주문하여 추석 연휴 전 금요일에 책을 받았습니다. 이례 없이 추석 연휴가 길어 충분히 연휴 동안에 책을 읽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삼국지’라는 복병이 나타났습니다. 아버지가 사무실에 두었던 10권으로 구성된 이문열의 ‘삼국지’를 가져오신 것이었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책을 그다지 가까이 하지 않았던 저이기에 태어나서 아직 삼국지를 읽어보지 못했고, 적지 않은 나이에(?) 지금이라도 읽어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하루 한 권씩 읽어보느라 ‘남쪽으로 튀어’는 제 책상 위에 소외된 채로 놓여있었습니다. 그렇게 무심한 주인의 기억에 잊혀져 가다 일요일 저녁 다른 수업 레포트를 준비하려고 하다 아차! 책을 발견하고 그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일요일 밤 10시 경부터 읽기 시작하여 다음 날 수업 때문에 자야하는데도 책이 재미있어 놓지 못하고 다음 날 새벽 두 시 넘어서까지 책을 단숨에 읽었습니다. 대학에 입학해서는 이런 저런 핑계로 책을 읽지 않았고, 군대 제대하고 나서는 아르바이트다 취업준비다 라는 핑계로 책을 멀리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재미있고 유쾌하고 또한 생각도 많이 하게 되는 작품을 레포트의 도움으로 읽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았고 좋은 작품을 소개해 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남쪽으로 튀어는 책의 표지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책의 표지에 나온 인상이 험하게 생긴 인물이 누굴까 했었는데, 1권의 초반 정도만 읽고 아 지로겠구나! 생각했고 지로가 과격한 아버지를 닮아 키도 크고 힘도 좋아 나쁜 짓을 일삼는 가쓰 일행을 혼내주는 내용이 전개 되겠구나하고 생각했는데 제 예상은 보기 좋게 틀렸습니다. 그 후 다른 사람들의 눈에 시대에 뒤떨어지게 보이는 지로의 아버지와 한창 성장 중인 지로와 그 가족이 벌이는 흥미진진한 좌충우돌 스토리가 전개되었습니다.

책의 주인공인 지로는 너무나 귀여운 한창 성장 중인 초등학교 6학년의 학생입니다. 한 끼에 세 그릇 씩, 엄청나게 먹어대는 너무나 귀여운 지로로 인해 저의 어릴 적 추억을 다시 한 번 돌이켜 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지로 못지않게 친한 친구 세 명과 똘똘 뭉쳐 다녔고, 지로처럼 여탕을 훔쳐보기도 하였고, 수영장 여자 탈의실을 훔쳐보다 걸려 혼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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