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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보도의 문제점

저작시기 2006.10 |등록일 2006.11.08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7페이지 | 가격 2,500원

소개글

한국의 정치를 보도하는 신문기사의 문제점을 주제별로 분석해보았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사실 왜곡보도
2. 보도의 중립성 부족
3. 부정적 반복보도
4. 정보의 신뢰성 부족

Ⅲ. 결론

본문내용

1. 사실 왜곡보도

신문윤리강령 제 4조에 따르면 ‘언론인은 사실의 전모를 정확하게,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보도할 것을 다짐한다.’는 뉴스의 진실보도의 원칙을 담고 있다. 즉, 사실을 의도적으로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실을 보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뉴스의 영향력과 파급력을 생각해 볼 때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뉴스는 큰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뉴스에 언급된 내용을 실제 내용으로 신뢰하는 경향이 있으며 대부분은 이를 그대로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정보 자체가 왜곡된 보도는 사안 및 특정 인물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 줄 수 있으며 문제에 관해 심도 있는 분석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한국뉴스 정치보도를 살펴보면 정보 및 사실을 왜곡한 경우를 찾아 볼 수 있다.
10월 12일자 조선일보 1면과 3면에는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 핵실험 등 현안에 대해 특별 기자회견 내용을 보도하는 기사가 실려 있었다. 그러나 조선일보가 보도한 내용은 <프레시안>,<연합신문> 등 다른 신문의 보도내용과는 다른 부분이 있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 선언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중국과 한국, 일본, 러시아가 북한 핵실험을 강력히 비난 한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나 조선일보의 보도 내용에서는 한국이 빠져있었다. 조선일보는 “중국, 러시아, 일본 지도자들은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했다. 그들의 동참에 감사한다.”고 보도하였다.
즉, 참여정부에 비판적 경향을 보인 조선일보가 북핵 사태와 관련하여 한국과 미국의 의견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사실을 왜곡했다고 볼 수 있다. 부시 기자회견을 보지 못했거나 다른 신문을 접하지 않고 조선일보를 가장 처음 접한 독자는 미국이 한국에 대해서는 고마움을 느끼지 않았다고 생각할 것이고 북핵에 대해 미국과 한국의 의견조율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사실과는 다른 왜곡된 보도를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의도하지 않은 왜곡된 가치관을 심어 줄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사실을 보도해야 하는 윤리강령에 어긋나는 일이며 특정 언론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서의 보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
또 다른 예로는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의 개성공단 방문과 관련한 왜곡보도를 살펴 볼 수 있다. 지난 21일 많은 언론 매체에서는 김근태 의장의 개성공단 방문과 관련하여 많은 뉴스를 보도했다. 그러나 보도과정에서 일부 보수 언론 매체는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지 않고 김근태 의장이 북한 종업원과 춤을 춘 상황에 대해서만 확대, 과장 보도함으로써 마치 김근태 의장이 ‘춤판’을 벌린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였다. 조선일보는 21일자 사설에서 ‘김근태 의장이 개성으로 가 춤을 춘 이유’라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제시했고 동아일보의 칼럼에서는 ‘개성 춤판 해설가에게 보내는 댓글’이라는 비판적인 내용들만 가득했다.
27일자 기자협회보를 살펴보면 김근태 의장의 춤을 춘 행동에 대해 당시 그 자리에 있었던 기자들의 상이한 반응을 엿볼 수 있다. 대체적인 반응은 마지못해 있었던 상황이지 일부러 의도되었던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춤판이라는 용어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비판하였다. 즉, 김근태 의장과 관련한 일부 보도는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사태를 정치적인 것으로 확대하고자 사실을 왜곡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김동근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글을 보면 이번 정치보도가 어느 정도 왜곡되었고 그러한 왜곡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김동근 위원장은 “많은 의미 있는 일들을 모두 뒤로하고 마지막 축하 오찬의 2~3분 상황이 행사의 전부인 것처럼 보도되는 것을 보고 참으로 진실을 알리는 것이 어렵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가차 저널리즘, 탐색적 연구 : 2004년 상반기 정치보도를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김동률 교수
․한국기자협회보 10월 27일자
․미디어오늘(www.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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