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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론]신재효 작가-작품에 대해

저작시기 2005.09 |등록일 2006.10.29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6페이지 | 가격 1,200원

소개글

신재효에 관해 작품을 전반적으로 다룬 내용입니다.
작품하나하나를 직접 예시를 넣어 설명하였습니다.

목차

● 신재효의 주요작품과 특징
● 문학사상
● 판소리 활동과 판소리사의 주역

본문내용

동리는 자신의 순수 창작단가와 판소리 사설들을 작품으로 남기고 있다. 이중 판소리 여섯 마당은 문학사나 판소리사에 확고한 위치를 차지한 특징 있는 작품들이다. 여기서는 이들 작품의 분석을 통해 작품이 지닌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① 춘향가
동리는 춘향가를 동창(童唱)과 남창(男唱), 여창(女唱)으로 구별하여 개성이 색다른 춘향가를 만들었으나 현존하는 사설은 남창과 동창뿐이다. 동창 춘향가는 선행(先行) 춘향전으로 보이는 남원고사(南原古祠)나 경판(京板), 완판계(完板系)가 지닌 보편적 성격을 그대로 수용하는 전대(前代) 춘향전의 긍정적 계승을 보인다. 그러나 남창 춘향가는 춘향전의 보편성을 상당히 벗어난 부정적 계승의 작품이다. 또 기생(妓生)이란 신분의 측면에서도 동창에서 춘향은 기생이나 남창에서는 성천총(成千總)의 서녀(庶女)로 되어 있다. 서두(序頭)도 동창은 이도령의 서술이 먼저 나오지만 남창은 춘향에 관한 서술이 선행되고 있다. 이로 인하여 동창은 기생인 춘향과 책방도령 사이의 동심(童心)의 사랑을 중심으로 서술되고, 남창은 성천총의 서녀와 장부 이도령의 성숙된 성인의 사랑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러한 개성의 차이는 사춘기적(思春期的) 연애를 강조하였던 동창에서는 어린 도령이 어사(御使)가 되어 옥중의 춘향을 구제한다는 후반부를 합리적 사고(思考)로는 접합시킬 수 없기 때문에 남원의 오리정에서 이별하는 대목에서 끝맺는 미완성 춘향전을 만들어 놓았다. 동창이 지닌 이러한 한계의 극복이 바로 새로운 유형의 춘향가인 남창춘향가이다.
남창은 전반에는 춘향중심의 서술로, 후반에는 이어사 중심의 서술로 되어 있다. 춘향도 대비속신(代婢贖身)한 몸으로 행세하여 도령의 첩으로서의 행동상 일관성을 보이고, 월매를 대하는 이 도령도 첩장모(妾丈母)로의 대접을 시종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로 인해 이어사가 남원의 동헌으로 있을 때에도 스스로의 신분을 숨기고, 석방시켰던 춘향의 집으로 찾아가서 비로소 신분을 밝히고 재회한다. 월매도 동창의 초라한 남원 기생과는 달리 경향(京鄕)에 유명하여 수령, 아전, 부자서방, 풍류랑, 유협객에게 수청을 많이 들어 부유한 월매로 형상하여 춘향을 여염집 규수처럼 성장시킨다. 결연에 있어서도 동창은 춘향이 자신의 뜻대로 하나 남창은 월매가 춘향과 이도령의 결연에 깊이 관여함으로써 모녀의 합의에 의한 합리적 결연을 하고 있다. 또 동창이 외면적 표현과 내면적 심리적 갈등을 강조함에 반하여, 남창은 춘향만의 어사가 아닌 모든 민중의 구원자로서 이어사가 등장한다. 이러한 남창 춘향가로서의 특징은 한편으로는 동창 춘향가가 보여주었던 전기 춘향가의 성격을 수용하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이와 대조되는 상층 지식층의 의식을 강화하여 수용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동창에 비해 남창에 나타난 변이는 어린아이에서 장부로, 기녀에서 서녀로, 개인에서 집단으로, 현실에서 이념으로의 변이 등으로 나타난다. 즉 이도령이 약속한 춘향과의 사랑은 그 결실을 이루기 위해서는 결연의 방해 요인을 극복할 가정이나 사회의 힘이 요구되는데 이는 이어사의 힘을 바탕으로 하여서만이 가능하고 남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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