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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점수B

[소설의 영화화]영화 <꽃잎>

저작시기 2006.03 |등록일 2006.10.29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1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영화 <꽃잎>을 원작인 <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와 비교해 작가분석, 플롯, 인물소개, 주제와의미, 소설의 영화화등 자세하게 다루었습니다. 깔끔한 정리와 내용으로 좋은점수를 받았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Ⅱ-1. 소설 《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
1. 작가소개 - 최윤
2. 플롯
3. 인물 분석
4. 주제와 의미
Ⅱ-2. 영화《꽃잎》
1. 감독소개 - 장선우
2. 플롯
3. 인물분석
4. 주제와 의미
Ⅱ-3. 소설의 영화화
1. 공통점
2. 차이점
3, 소설의 영화화 (의미, 한계)

Ⅲ. 결론

본문내용

3. 인물분석
1) 소녀 : 소녀는 끊임없이 ‘두고 온 집과 죽은 오빠와 구멍 뚫린 엄마’에 관한 꿈을 꾼다. 대학에 다니다 군대 간 오빠는 어느 날 갑자기 죽었다. 그리고 양복 입은 아저씨들이 찾아와 하얀 봉투를 전해 준 그날 이후 엄마는 이상해졌다. 자신을 버리고 떠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소녀는 어느 늦은 봄날 엄마를 따라 나선다. 사람들의 물결이 파도처럼 일렁이던 거리에서 엄마는 온몸에 구멍이 난 채 쓰러진다. 엄마가 손을 움켜쥐던 바로 그 순간, 소녀는 자신의 눈에 ‘검은 휘장’이 쳐짐을 느낀다. 동시에 그 손을 떨쳐내기 위해 엄마 팔을 사정없이 짓밟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것은 스스로에게조차 끝내 용서받을 수 없는 죄악이었다. 이러한 죄의식(검은 휘장으로 상징된)을 소녀로 하여금 고통을 감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해 행위까지 하도록 만든다. 소녀는 무수한 ‘파랑새의 침입(성행위)’과 장씨의 폭력을 아무런 저항 없이 받아들일 뿐 아니라 날카로운 돌조각으로 자신의 몸을 긋는다. 그렇게 해서라도 자신의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싶어 하는 것이다. 결국 소녀는 자신을 미치게 만든 ‘그날’의 일을 고백하기 위해 다시 오빠를 찾아 떠돈다. 집을 떠날 때 입고 나왔던 옷가지를 보물인 양 싸들고서. 자줏 빛깔의 그 옷은 추석날 오빠와 함께 산 것으로, 몰라보게 달라진 자신을 알릴 유일한 징표이다.


2) 공사장 잡역부 장씨: 그는 밑바닥 생활을 전전하는 인물로서 자본주의 고도성장의 풍요로움으로부터 소외된 자이다. 또한 사회 정치적인 억압과 폭력에 오랫동안 길들여진 인물이기도 한다. 폭력에 길들여진 자가 자신의 욕구를 해소하는 방식은 또 다른 폭력의 행사로 귀착될 수밖에 없다. 그런 남자가 더 이상 소녀를 때리지 않게 되는 것은 그녀가 미쳐 버린 이유를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면서부터이다. “도시마다 회오리처럼 퍼지는 소문의 물결, 입에서 입으로, 금기처럼 빠르고 세세하게 전달되는 가장 끔찍스럽고 믿기 어려운 그 소문”을 들을 때마다 남자는 소녀를 떠올린다. 남자는 갈수록 소녀에게 연민을 느낀다.

3) 우리: ‘우리’는 오빠의 친구들이다. ‘우리’는 어딘가로 떠나 버린 소녀를 찾기 위해 옥포와 장항, 대천 등지를 뒤지고 다닌다. ‘우리’는 소녀를 찾아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단지 친구 누이동생의 흔적이 이미 상실해 버린 꿈처럼 우리의 빈곤한 일상의 갈피에서 매순간 생생한 상처로 되살아났기 때문에 길을 나선 것이다. 그것은 살아남은 자들이 느끼게 되는 어쩔 수 없는 부채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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