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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윤동주 동시

저작시기 2006.03 |등록일 2006.10.29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8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윤동주의 동시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동시 양식의 의의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작품 속에서 드러나는 네 가지 시 의식으로 기독교 의식, 고향의식과 두 개의 자아, 자연의식을 통한 삶의 방향, 저항의식과 내면세계를 들 수 있다. 여기에 바탕이 되는 또 한 가지는 동심과 휴머니즘 지향의 정신이다. 윤동주의 시 세계는 밝고 맑은 동심의 세계에서 시작하여 착하고, 진실하고,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고 꿈꾸는 휴머니즘으로 회귀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그의 동심 지향을 알 수 있는 것은 그의 전 작품에 대한 동시의 비중을 통해서다. 전체 시 116편 중 30퍼센트 정도인 35편 가량을 동시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동심 회귀와 그 지향이 중요성을 지니는 것이다. 여기서 `35편 가량`이라고 말하는 것은 윤동주의 작품 세계 거의가 순정한 인간 본성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그것을 꾸밈없이 노래하고 있어 현대시와 동시와의 확연한 구별을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다. 해님․달님․눈․산골짝․바닷가 등 원초적 자연의 이미지와 엄마․아기․누나․동생 등 원형 심상 그리고 조개껍질․무지개․반딧불․병아리․강아지 등 수많은 유년 추억의 소재들이 시편들에 가득 차 있다는 점에서도 그러한 동심 지향을 읽을 수 있다.
윤동주는 1936년 9월 이후 12월까지 오직 동시만을 쓰고 있으며 이후에도 몇 편의 동시를 발표한다. 윤동주는 왜 이 시기에 동시만을 고집했을까? 몇몇 학자들은 이를 문학적 퇴행으로 말하기도 하지만, 세계를 보는 그의 입장이 고뇌에 찬 젊은이의 시각에서 천진난만한 어린이의 그것으로 변화했음을 뜻하는 것으로 보아야 옳을 것이다. 또 당시 간도 연길에서 발행되던 소년지 ≪카톨릭 소년≫에 투고할 기회가 많았다던가, 어린 시절부터 소년지를 구독했고 등사판 소년 문집을 간행한 근간의 경험 등이 동시 창작에 매우 친근한 영향을 주었으리라 생각된다.
윤동주는 어린시절부터 아동문예잡지를 구독했다. 그가 직접적으로 동시창작에 관계할 수 있게 된 동기는 『카톨릭소년』誌에 동시를 투고한 일을 들 수 있다. 결국 이러한 외적인 동기에 간련하여 윤동주는 동시의 세계로부터 문학적 통로를 구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윤동주의 동시는 소년적 체험에 근거하여 사물의 본질을 그 자체로 보여주는 현실 속에서 생생하게 겪어나간 삶은 한 모습이다. 윤동주의 동시의 세계는 일상적인 삶의 현실과 세계에 대한 새로운 발견의 과정이로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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