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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점수C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고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10.29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3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대학교 글쓰기 숙제로 한 A+ 에 칭찬까지 받았던 레포트입니다.
전쟁 영화에 대한 형재애라는 일반적인 내용보다는 태극기 휘날리며만이 가지고 있는 인간성의 상실을 주제로 우리사회와 연관지어 작성했습니다. 많은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태극기 휘날리며’는 몇 달간을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개봉하자마자 가서 보았던 영화이다. 영화를 많이 좋아하지만 요즘같이 영화소재의 고갈로 인터넷 소설을 각색한 코미디 영화나 순정만화 같은 영화들이 난무하는 시점에서 쉬리 이후의 남북한 전쟁영화는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 영화는 전쟁을 통한 두 형제간의 변화를 다루면서 지금까지 내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전쟁의 참상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쉬리’, ‘라이언 일병구하기’ 이후 ‘공동경비구역JSA’ 그리고 관객 1천만명 돌파라는 경이적인 기록이 달성 된 ‘실미도’ 등의 전쟁영화는 많이 보아왔다. 하지만 ‘태극기 휘날리며‘는 총, 폭격, 폐허, 황폐화, 죽음, 피 냄새 등의 표면적인 참상뿐만 아니라, 전쟁으로 인한 우리 인간의 인간성과 도덕성의 변화를 보여줌으로서 전쟁이 주는 잔혹함과 비극성을, 한편으로는 그 속에서도 변치 않는 형제애를 마음 깊숙이 느끼게끔 해 주었다.
요즘은 북한의 핵실험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북한이 핵 실험 준비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잇따르다 이제는 드디어 핵실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한은 물론 러시아, 미국 등과 함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게 논의되고 있다. 특히 한국전쟁을 겪은 남한의 경우에는 전쟁의 위험에 불안해하는 경향도 보이고 있다. 핵의 보유 여부가 전쟁의 발발과 심각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흔히 강대국이라 일컷는 나라치고 핵을 갖고 있지 않은 나라가 없는 것 또한 핵무기가 전쟁을 대비한 최후의 무기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새로운 무기의 보유는 우리가 아직도 끊이지 않는 전쟁의 위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전쟁의 불안 속에서 사는 우리에게 ‘태극기 휘날리며’가 주고자한 의미는 무엇일까?

‘태극기 휘날리며’는 1950년대 남한과 북한의 한국전쟁 당시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 당시 비록 가난하고 힘든 생계를 꾸려나가는 생활임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의 소박한 꿈을 꾸며 하루하루를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진태(장동건)와 진석(원빈)은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을 맞이하게 되었다. 아무리 정이 많고 순수한 사람인 진태(장동건) 일지라도 목숨을 단보로 싸워야 하는 전쟁의 상황에서는 ‘동생을 살려서 집으로 보내야 한다’는 신념아래 절친한 동료(용석이)마저 살해하고 만다. 이 장면은 나에게 가장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몇 년을 함께 지내며 살아온 절친한 친구를 빨갱이라는 이유로 살해하는 인간성과 도덕성이 타락한 진태(장동건)의 행동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전쟁을 하는 것도 인간인데 인간이 인간다운 사고와 함께 해온 정이 있다면 감히 그럴 수는 없는 일이다. 이는 전쟁이 한 인간의 도덕성까지도 지배해 버리는 상황으로서 전쟁의 깊숙한 상처 때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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