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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의 덫

저작시기 2003.12 |등록일 2006.10.29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3페이지 | 가격 3,000원

소개글

정보통신과 교통수단의 발달로 세계는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실크로드를 통해 이루어지던 유라시아의 교류는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으로 아메리카 대륙으로까지 확산되었고, 기술은 점차 발전하여 과거의 時․空間과는 다른 개념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의 非可視적 교류가 점차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연합국을 주축으로 설립된 국제연맹을 필두로 국가의 주권(sovereignty)을 넘어선 국제기구가 점차 자리 잡게 되었다. 비록 국제연맹이 과거의 민족적 국가(nation)의 한계를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국제연맹의 설립은 ‘국가의 주권위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과거의 민족 국가주의적 이념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된 사건이었다. 그리고 국제연맹에 뒤이어 본격적으로 전 세계를 아우르는 국제연합이 등장하게 되었고, 여기서 더 발전하여 NGO 등의 시민단체도 등장하게 되었다. 이제 전 세계는 국가의 단위를 넘어서는 단체들로 인하여 서로 유기적 관계를 강화하며 하나의 길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지금 현재의 세계화는 모두가 잘 사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富益富貧益貧을 부추기는 하나의 이데올로기로 작용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스 페터 마르틴과 하랄트 슈만이 세계화의 이면에 숨겨진 많은 문제점을 고발한 『세계화의 덫』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민주주의와 삶의 질에 대한 공격」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 책은 세계화를 민주주의와 사회복지에 역행하는 장애요인으로 지적하고 있으며, 세계화의 이면에 숨어있는 거대한 힘의 논리를 비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계화의 덫』을 통해 세계화가 추구하는 이상향과 여기서 파생되는 문제점, 그리고 이에 대처할 우리의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찰해보기로 한다.

II. 본론
1. 『세계화의 덫』 요약
1-1 20 대 80의 사회
제 1 장 ‘20 대 80의 사회’를 통해 『세계화의 덫』은 세계화가 가지고 있는 숨겨진 논리를 본격적으로 고발하기 시작한다. ‘20 대 80의 사회’의 사회라는 말은 다가오는 21세기에는 노동 가능한 인구 중에서 20%만 있어도 세계경제를 유지하는 데 별 문제가 없다는 말이다. 즉 전 세계 20%의 인구만이 실질적으로 경제생산에 참여하게 될 것이며, 나머지 80%는 실업자의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말이다. 이와 더불어 미래에 유행하게 될 것은 ‘티티엔터테인먼트’이다. 티티엔터테인먼트란 오락과 먹거리의 적절한 조합을 의미하며, 80%의 좌절한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즉 ‘20대 80의 사회’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티티엔터테인먼트’이다. 이러한 현상이 도래할 조짐은 이미 여러 분야에서 발견되고 있다. 각종 다국적 기업들은 각종 부를 창출해내는 가장 기본적 개체인 노동자의 임금과 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칼 마르크스가 말한 자본주의적 생산의 일반적 경향인 노동력의 가치를 최소한으로 낮추는 노력이 이미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경쟁과 도태를 유도하는 세계화를 “자본가들에 의해서 목적의식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저자가 세계화를 비판하는 직접적 대상은 바로 위에서도 언급했던 신자유주의이다. 저자에 따르면 신자유주의란 “시장은 좋은 것이고, 국가의 개입은 나쁘다”이다. 노벨상 수상자 밀턴 프리드먼에 의해 제창된 신자유주의 이론은 소련과 동구권의 붕괴로 가속화 되었는데, ‘터보-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 사상은 민주주의와 사회복지를 파괴하는 근원이 되고 있다. 효율성과 경쟁성에 기초한 자본주의의 발달은 많은 사람들의 소외를 유발하였으며, 여기서 소외된 사람들은 오히려 그들 스스로 다른 사람들을 배척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것은 민주주의의 파괴로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국가의 위상 정립과 경제에 대한 정치의 우위를 통해 보다 온건한 세상을 만들자고 주장한다.

참고 자료

세계화의 덫, 한스 페터 마르틴, 하랄트 슈만, 영림카디널.
세계화와 한국인의 대응, 박창근, 백산자료원.
리오리엔트, 안드레 군더 프랑크, 이희재 譯, 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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