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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점수A

[서평]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

저작시기 2006.06 |등록일 2006.10.25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쓴 서평 입니다.

목차

☼ 들어가면서
☼ 책의 내용들에 대해
☼ 마치면서

본문내용

☼ 들어가면서
E. H 카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하면서 역사가의 주관적 판단을 중요시했다. 따라서 역사라는 것은 사실 그 자체로 과거에 있었던 일을 알아보는 데 그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이 말은 보는 사람에 따라서, 평가하는 사람에 따라서 역사는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 - 세계사에 대한 이야기는 분명하나 그것을 거꾸로 읽는다는 의미가 무엇일까 하는 호기심과 또, 저자가 80년대의 운동권 대학생에서 국회의원을 거쳐 현직 장관이 된 유시민이라는 점에서 진보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그가 과연 어떻게 20세기를 대표할 만한 이 사건들을 어떻게 바라보았을까 하는 것이 궁금하게 만들었다. 사실 나에게 유시민이라는 이름은 고등학교 모의고사에서도 지문으로 출제됐었던 <경제학 카페>를 쓴 지식인의 모습보다는 넥타이를 거부하고 평상복 차림으로 국회에 등원한 정치가로써의 모습이 더 기억에 남았었다.
이 책이 처음 나온 것은 꽤 오래전인 1988년이다. 벌써 18년이나 되었다. 이 당시의 유시민은 박종철 씨 고문살해사건에서 6월 항쟁에 이르는 격동기에 군사독재정권 타도투쟁을 선동하는 유인물을 찍을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숨어 쓴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머리말에서도 밝힌 것처럼

☼ 마치면서
책을 다 읽고 난 후, 이 책의 제목이 말하는 의미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세계사를 거꾸로 읽는다는 것은 한마디로 ‘역사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일 것이다. 즉, 우리가 믿는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도 얼마든지 틀릴 수 있고,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로 틀린 것도 많고, 지배층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 버린 것도 있으며, 우리가 교육을 통해 들어왔었던 잘못된 역사적 사실을 거꾸로 보아 바르게 인식하자는 뜻일 수도 있다. 또한 저자는 역사학과는 무관한 사람이므로 비전문인으로써 독자와 같은 입장에서 역사를 서술한다는 의미에서 ‘거꾸로’라는 말을 사용했을지도 모른다.
그런 이 책의 관점을 제시해 본다면 드레퓌스 사건과 사라예보 사건, 히틀러와 베트남 전쟁을 이야기하면서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사회적 강자의 입장을 비판하였다. 또한 민중과 대중의 입장에서 중요한 역사적 사실, 사건을 뽑아서 엮었는데, 중국 모택동의 대장정, 팔레스타인 문제, 4.19 혁명이 그러한 예이다. 또한 러시아 혁명은 사회의 상부 구조를 형성하는 부르주아의 입장에서 쓰인 책이 아니라 사회의 하부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프롤레타리아의 역사에 더 중요한 사건의 예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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