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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골 외투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10.21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골은 다양한 주제를 다룬 작가이다. 고향 우크라이나 이야기, 수도 페테르부르그이야기, 러시아 관리의 세계, 러시아 지방의 삶, 종교적 성찰 등이다. 이렇게 폭넓은 주제의 변화는 그의 문학적 발전 단계와 궤도를 나란히 한다. 초창기 그는 낭만주의적 색채가 풍부한 작품에서 자유분방한 유머를 다채롭게 구사하다 차츰 사실주의적 희극성의 세계로 변화·발전해 나갔다. 그가 보이는 사실적이면서도 그로테스크하고 익살스러운 스타일을 창조해냈다. 나아가 그는 날카로운 현실 비판과 풍자의 정신을 더욱 심화시켜 그 당시 태동하던 러시아 사실주의의 발전에 기여했다. 혼란하고 무질서한 삶의 실상을 때로는 날카로운 현실비판과 고발의 형태로 때로는 통렬한 풍자의 스타일로 그려냈다. 그는 1840년대부터 러시아 문학계를 석권해 갔던 사실주의의 초창기 공헌자가 되었다. 이 점에서 그는 뿌쉬낀 레르몬또프와 더불어 러시아 문학을 시문학에서 산문문학으로 동시에 낭만주의에서 사실주의로 이행시키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였다.「외투」는 고골의 대표작품이며, 러시아 문학사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외투」분석을 통해 고골이 현대를 사는 독자에게 하는 말에 귀귀울여 보고자 한다.

고골의 「외투」를 형식적, 내용적 측면을 간단히 정리하면 이러하다. 전지적 작가 시점인 단편 소설이며, 현실 풍자적. 비판적 . 조소적(嘲笑的) 색채를 띄고 있고, 사실주의경향에 입각해, 어느 겨울·러시아의 뻬쩨르부르그라는 시·공간을 배경으로 외투라는 중심 소재를 통해 개인의 성실한 삶과 그에게 냉담하며 조소를 보내는 세태 풍자한다. 「외투」의 소재는 눈물겨운 가난뱅이의 불행한 이야기이지만, 작품 속에서 보여준 고골의 웃음을 자아내는 언어의 기교는 20세기가 되어서도 형식주의의 비판가들로 하여금 작품을 다시 고쳐 보게끔 만들었고 고골의 소설의 본질이 `웃음의 기법`을 바탕으로 이뤄졌음을 논증했다.

참고 자료

이철 이종진 장실 공조, 『러시아 문학사』, 벽호, 1994
박형규, 『러시아 문학 개론』, 제3문학사, 1996
정명자, 『인물로 읽는 러시아 문학』, 한길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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