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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왜곡된 축구문화

저작시기 2006.01 | 등록일 2006.09.27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흔히들 한국 축구에 대표팀은 있어도 프로축구는 없다는 말들을 한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한일전, 월드컵, 주요 A매치에는 열광하지만 축구경기장을 정기적으로 찾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이전까지의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각종 세계대회에서 한국의 성적은 초라하기 그지 없었고, 선수들에겐 세계의 높은 벽을 다시 한 번 실감하는 계기였다. 하지만 월드컵 4강이라는 성적표는 한국 축구의 수준이 결코 한 수 아래가 아님을 입증해줬다

목차

나름의 생각을 갖기까지
‘박대통령배 축구대회’로 시작된 한국의 축구 문화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프로축구
언론 특히 방송에 의해 왜곡돼 버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 우선의 축구문화가 낳는 문제들에 대한 나름의 고찰
생각을 정리하며

본문내용

2002년 6월, 한반도의 반만년 역사이래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전국민적 열기가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몇 만에서 시작한 거리 관중은 몇 백만으로 불었다. 한국의 4강 진출이 행운이라 말하는 외국 언론 보도도 많았지만 그건 분명한 한국 축구계의 승리였다. 아이에서 노인까지 붉은 전사들의 승승장구에 가슴이 터질 듯 한 흥분을 맛보았다.
사춘기이래 내 정체성에 거의 전부를 축구가 차지했을 정도로 광적인 팬인 나에게는 오히려 그 열기가 질투심을 불러 일으켰다. 평소 프로축구 경기장은 몇몇 소수 팬들뿐이었고 방송과 신문에게 한국 프로축구는 공공전파를 사용하는 매체로서 책임을 면하기 위해 가끔 생색내기식의 중계를 해야하고, 시청률도 나오지 않는 애물단지였다. 축구경기장 한번 찾지 않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축구를 사랑한다 말하고 미친 듯 응원하는 걸 지켜보며 ‘저들은 저렇게 응원할 자격이 없다. 나 정도로 축구를 사랑해온 사람만이 이 승리를 기뻐할 자격이 있다’ 라는 유치한 생각까지 했다. 분명 내가 지난 10여 년간 지켜봐 온 한국 축구문화는 수백만이 길거리로 뛰쳐나올 만큼의 폭넓은 저변을 갖고 있진 못했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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