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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 김만중과 구운몽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09.19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700원

소개글

서포 김만중과 구운몽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기
Ⅱ. 김만중의 생애
1. 김만중의 연보
2. 김만중의 창작에 대하여
Ⅲ. 구운몽의 창작 배경
1. 어머니의 영향
2. 오언고시 「기몽」과의 관계
Ⅳ. 나오기

본문내용

2. 김만중의 창작에 대하여

김만중은 한문학에 있어서도 제 1인자로 꼽히는 대가였으나 특히 국문문학에 대하여서 남다른 관심과 조예를 갖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수필집 『서포만필』에서 국문문학에 대한 선진적인 견해를 피력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사람의 심정이 입으로 나오면 말이 되고 말에 절주를 붙이면 시가와 문부로 된다. 여러 나라의 말은 비록 같지 않으나 진실로 언어를 잘 구사할 줄 아는 사람이 있어 각기 그 나라 언어에 맞게 절주를 붙인다면 모두 족히 천지를 감동시키고 신명에 통할 수 있다. 이는 유독 한문만이 그런 것은 아니다. -중략- 지금 우리나라의 시와 산문은 자기 나라의 말을 버리고 남의 나라 말을 배워 쓰고 있으니 설사 그것이 십분 근사하게는 될지라도 그것은 앵무새가 사람의 말을 흉내 내는데 지나지 않는다. 시골에서 나무하는 아이들이나 물긷는 부녀자들이 부르는 노래가 비속하다고들 말하지만 그 참다움과 거짓을 가지고 말한다면 소위 사대부들의 시나 산문 따위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

김만중의 위와 같은 견해는 사대주의와 민족허무주의에 사로잡힌 양반사대부들이 자기 나라 말과 글을 천시하고 중국의 글을 숭상하면서 그것을 모방하고 답습하는데 급급하며 또 국문으로 지어진 시, 소설을 비속한 것으로 여기면서 배척하는 그릇된 사상과 투쟁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만중은 진보적인 미학적 견해로부터 출발하여 한시보다도 자기 민족문자로 씌어진 가사작품들을, 특히 정철의 가사를 높이 평가하였다.

참고 자료

김병국(2001), 『서포 김만중의 생애와 문학』, 서울대출판부.
김태준(1990), 『조선중보소설사』, 한길사.
유병환(1998), 「<구운몽>의 불교 사상과 소설미학」, 국학자료원.
홍림 · 인옥당 편(1984), 『김만중 작품집』, 민족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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