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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 문학의 민족주의

저작시기 2006.09 |등록일 2006.09.16 한글파일한글 (hwp) | 15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김동리 문학에 나타난 민족주의적 성격을 고찰한 글입니다. 민족주의 문학이라는 개념의 기본적인 정의가 필요한 시점에서, 민족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해서 민족주의 문학이라는 이름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목차

▴ 서론 : 연구목적 및 접근방향
▴ 본론 :
­ 민족주의와 민족문학
­ 김동리 소설과, 민족문학 혹은 순수문학
­ 순수문학논쟁을 통해 본 김동리의 문학관
­ 민족문학에 대한 재고
▴ 결론 : 민족문학을 찾아서

본문내용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교과서나 대중 매체 등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하여 지겹도록 들어오는 말이 있다. 바로 우리가 "단일민족국가"라는 말이다. 단일민족국가를 이야기하면서, 우리는 반만년 유구한 역사 속에 순수한 한민족의 피를 지켜왔으며, 세계에 단일민족국가는 흔한 것이 아니요, 조금 더 확장시켜서 ‘단일민족이기 때문에’ 통일을 이뤄야 한다는 세뇌를 받고 자랐다. 그래서 민족주의라는 말은 정치적 혹은 문화적으로 그 행위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신성한 관념쯤으로 여겨온 것 또한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민족이라 하면 같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공동생활을 함으로써 언어나 풍습 따위의 문화내용을 함께하는 인간 집단 또는 겨레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것, 자신이 속한 곳이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민족주의라는 말도 생겨나게 된 듯하다. 정치적인 의미에서의 민족주의란 사회적 삶의 기본 단위로서 다른 어떤 단위보다 앞서 민족을 으뜸으로 생각하는 사상이다. 하지만 이것은 시대적․문화적 맥락에 따라 매우 다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개념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정의 내리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문학에 있어서 민족주의라는 관념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당대 민족의 특수한 상황 및 조건을 충분히 고려해야만 하는 고충이 따를 수밖에 없으며, 또한 그러한 고충을 외면한 민족주의에 대한 정의란 한 면이 닳아 없어진 동전과도 같다.
먼저 민족주의는 자기의 의식을 조직된 활동이 행위로 바꾸도록 하는 하나의 이념이자 관념의 힘이다. 또 어느 특정한 역사단계에서 지적, 사회적 요인의 성장의 산물이다. 민족을 구성하고 형성하는 것은 핏줄의 외침이 아니라 이념의 힘인 것이다. 결국 민족을 형성하는 필수적인 요소는 핏줄의 원초적 성격이 아닌 ‘공동의지’이다. 그러므로 민족 내지 민족주의란 절대적인 선(善)이 아니고 사회의 역사적 발전의 산물이며 변동하는 것이다.
김동리가 열정적인 활동을 보인 해방기 문단에서는 독립된 민주주의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어 있었고, 이것이 문학인들의 정치 참여의 명분으로 작용하였다. 다시 말하자면 해방기의 문학운동은 정치 참여의 일환으로 전개되었고 따라서 문학 단체와 정치 집단과의 연계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 좌익 문단의 정치 참여는 전면적인 것이었고, 순수를 내세운 우익문단 역시 정치적 테두리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던 것이다.
해방공간에서의 민족문학론은 좌익 측 작가들에 의해 주도되었는데 임화는 민족문학의 ’인민성‘을 강조하였고 우익 측의 민족문학론은 김동리의 “경향문학에 반대하는 순수문학으로서의 본격문학”이 있었다. 백낙청은 “정치 경제, 문화 각 부분의 실생활에서 ’민족‘이라는 단위로 묶여져 있는

참고 자료

조연현, 문학의 영역, 백민出
김병규, 독선과 무지, 문학出
정진석, 순수의 본질, 문학出
조연현, <한국 현대 작가 연구>
김동리, <명상의 늪가에서>, 향림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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