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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러시아혁명과 역사해석의 문제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09.15 한글파일한글 (hwp) | 9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러시아 혁명의 역사적 해석의 의미와 이때까지의 해석 방법론에 있어서 문제점에 대하여 고찰하였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볼셰비키의 혁명관
2) 자유주의적 혁명관
3) 수정주의적 혁명연구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역사는 과거와 현재사이의 대화라는 E. H. 카의 말은 러시아 혁명에 관한 해석에 있어서는 특히 더욱 더 그 뜻이 실감나게 드러난다. 존 리드는 “세계를 뒤흔든 열흘”이라는 세계 르포 문학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불리는 그의 저서에서 그는 혁명의 현장에서 생생하게 그 과정을 묘사해 나가면서 볼셰비키 혁명을 ‘인류가 시도한 가장 경이로운 모험’이라 칭했다. 그러나 이 모험에 대한 해석은 마르크스, 레닌주의 이념체계의 한 부분으로서 또는 그에 대한 의도적 거부로서 이루어져 왔으며 또한 그 혁명으로 태어난 소련의 정치 사회 체제가 변화함에 따라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아 왔기 때문에 혁명에 관한 해석이 자유롭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러시아 혁명은 영국이나 프랑스의 혁명과는 달리 미리 마련된 각본을 가지고 있었던 혁명이며 그런 의미에서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혁명이라는 사실 때문에 혁명에 대한 학문적 조명은 더욱 정치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었다. 혁명에 대한 해석은 소련의 사회주의 정치체제의 정통성 문제와 직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소련에서는 혁명을 포함한 현대사 전반에 걸친 연구나 해석이 역사학 전문가들의 자유로운 판단에 맡겨질 수가 없었으며 사료에 대한 접근도 극히 제한되어 왔다. 따라서 러시아 혁명은 그 혁명의 결과는 물론 원인과 성격에 관한 논의도 비교적 최근까지도 선험적 가정에 의해 좌우되는 정치와 이념 논쟁의 수준을 크게 넘어 서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1960년대에 접어들어 해빙과 냉전체제의 긴장완화 덕분으로 소련 내에서도 혁명의 문제에 관해서 보다 학문적 접근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조금씩 허용되기 시작했고 소련과 서방의 학계 간의 학술 교류가 시작됨에 따라 러시아 혁명에 관한 연구는 새로운 단계에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이 시기는 러시아 혁명만이 아니라 마르크스주의 이론과 혁명문제 전반에 대한 세계학계의 관심이 고조되던 시기이기도 했다. 하지만 혁명 유형론이나 그 밖의 혁명에 관한 비교사적 연구에서는 흔히 러시아 혁명이 논의의 준거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으므로 러시아 혁명 자체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는 의미에서는 그것이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동어 반복적 소용돌이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렇지만 고르바초프의 개방과 개혁의 이데올로기는 정치의 횡포로부터 소련 사학의 해방을 불러왔으며 사학계의 혁명적 변신을 불가피하게 만들었고 역사가들은 비로소 사회주의 혁명에 관한 이념적 도식에 얽매이지 않은 채 1917년 혁명이 왜 일어났으며 어떠한 결과를 낳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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