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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물질의 내분비 교란에 대하여

저작시기 2005.07 |등록일 2006.09.10 | 최종수정일 2014.07.04 한글파일한글 (hwp) | 11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환경호르몬`이란 말은 환경에 노출된 화학물질이 생체 내로 유입돼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한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작년 5월 일본학자들이 NHK 방송에 출연했을 때 처음 등장한 용어이며 학술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용어는 내분비 교란물질(endocrine disruptor)이다. 환경호르몬의 종류는 광범위하다. 199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환경호르몬의 위해성을 지적하기 시작한 세계야생보호기금(WWF)은 자연에 노출된 환경호르몬의 종류를 67종으로 선정했다.

목차

1.환경호르몬이란?
2. 내분비교란물질의 발생
3. 내분비교란물질이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
1) 작용기전에 관한 가설 ① 모방이론 ② 차단이론 ③ 촉발이론 ④ 간접 영향이론
2) 야생동물에 미치는 영향
3) 인체에 미치는 영향
4. 내분비교란물질 가설에 관한 반대이론과 그 한계
5. 선진국의 최근연구동향
1) 유엔 2) 일본 3) 미국 4)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5) 유럽연합
6. 환경호르몬에 대한 환경부의 대책과 앞으로의 방향
7. 기타
1) 환경호르몬을 피하는 방법 2) 다이옥신을 피하는 조리방법 3) 일상생활 속에서의 실천 지침 8. 고찰

본문내용

1. 환경호르몬이란?
`환경호르몬`이란 말은 환경에 노출된 화학물질이 생체 내로 유입돼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한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작년 5월 일본학자들이 NHK 방송에 출연했을 때 처음 등장한 용어이며 학술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용어는 내분비 교란물질(endocrine disruptor)이다. 환경호르몬의 종류는 광범위하다. 199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환경호르몬의 위해성을 지적하기 시작한 세계야생보호기금(WWF)은 자연에 노출된 환경호르몬의 종류를 67종으로 선정했다. 이를 크게 농약류(43종)와 합성화합물류(24종)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농약류는 대부분 자연계에 오랫동안 잔류하는 특성을 가진 염소(Cl)를 포함한다. 보통 반감기가 2~12년인데, 최대 59년에 이르는 것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DDT. 1940년대 살충제로 사용돼 농업 생산을 크게 증가시키고, 모기를 박멸해 학질이나 황열병으로 부터 수백만 생명을 구했지만, 여기저기서 피해가 속출하자 1970년대에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다. 같은 시기에 알드린, 일드린, 클로르단과 같은 농약 역시 비슷한 이유로 사용이 금지됐다. 한편 합성화합물류는 농약류를 제외하고 각종 산업계에서 하생하는 유해화학물질을 일컫는다. 예를 들어 다이옥신은 제초제를 만들 때 부산물로 발생하거나, 소각장에서 피복전선이나 페인트처럼 유기염소계 화합물을 태울 때 생성되는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이다. 또 폴리염화비닐(PCB)은 전기나 열의 전달을 막는 절연유의 원료인데, 변압기나 콘덴서를 비롯해 거의 전 공업 분야에 이용된다. 주로 산업폐수에서 많이 검출되며, 한국에서도 오래 전부터 낙동강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인식되는 물질이다. 이외에도 계면활성제로 사용되는 페놀류나 선박의 도료로 사용되는 트리부틸주석(TBT)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러나 67종이란 수는 어디까지나 현재까지 알려진 화학물질 중에서 색출된 것일 뿐이다. 매년 수십만 종 이상의 화학물질이 실험실에서 합성되고 있기 때문에 자연계에 얼마나 많은 수가 존재하는지 아무도 모르는 실정이다. 또 학자에 따라서 환경호르몬의 종류는 다양하게 구분된다. 일본의 경우 독자적으로 환경호르몬을 1백43종으로 선정했다. 미국은 주별로 규제물질의 종류가 다양하다. 그래서 67종에서 제외된 수은이나 카드뮴 같은 중금속류가 환경호르몬에 포함되기도 한다.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환경호르몬의 수가 얼마나 늘어날지 예측하기 어렵다.
환경호르몬이 생체를 공략하는 부위는 무차별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르몬계는 생명체의 거의 모든 생리기능에 관여하는 가장 중요한 조절시스템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1990년대 들어 환경호르몬이 생식기능과 면역기능을 약화시키고, 행동 이상을 일으키며, 암 발생률을 높인다는 점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세인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주제는 최근 세계 곳곳에서 보고되고 있는 생식기능의 이상이다. 지난 4월 일본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 독성부는 자국에서 시판중인 컵라면 용기를 비롯한 25종류의 폴리스틸렌 용기에서 위험한 수준으로 우려되는 독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기에 한 대학교 의학부에서 20대 남성 34명의 정액을 조사한 결과 정자의 농도와 운동성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을 충족시킨 사람은 단 1명뿐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졌다. 이미 몇 년전 부터 유독성 화학물질 때문에 남성의 정자가 계속 줄고 있다는 점이 세계적으로 인식되던 터였다.
일본 열도는 순식간에 `환경호르몬 공포증`에 휩싸였다. 화학물질 관련제품 판매량이 급감하고, 비닐랩이나 플라스틱컵 사용량이 크게 줄었다. 여성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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