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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제망매가

저작시기 2005.04 |등록일 2006.09.09 | 최종수정일 2014.07.30 한글파일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200원

소개글

향가 <제망매가>에 관한 발표 요약문입니다.

목차

1. 개관
2. 月明師
3. 祭亡妹歌의 구성과 표현
4. 祭亡妹歌의 성격
5. 작품에 드러난 죽음인식과 서정성

본문내용

1. 개관
신라 제35대 경덕왕 때의 승려이자 낭도였던 월명사가 지은 제망매가는『三國遺事』卷第五 月明師兜率歌條에 실려서 전해 오고 있는 10구체 노래로서 같은 시대 충담사가 지은 찬기파랑가(讚耆婆郞歌)와 더불어 신라가요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歌名이 나타내고 있듯이 누이의 죽음을 애도(愛悼)한 내용을 되어 있는 이 노래는 옛 시대 시가(詩歌)로서는 보기 드물게 수사법(修辭法)사용에 성공함으로써 높은 시적 경지를 개척하여 문학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으로는 미륵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불려진 불교가요라고 규정짓기도 한다. 이 노래와 관련된 문헌상의 기록으로는 아래와 같다.

明又嘗爲亡妹營齋 作鄕歌祭之 忽有驚颷吹紙錢 飛擧向西而沒
월명사는 또 죽은 누이동생을 위해 재를 올리면서 향가를 지어 제사를 지내는데, 문득 회오리바람이
일어나더니 종이돈(紙錢) 죽은 자가 극락으로 갈 때 노자 돈으로 쓰라는 의미에서 장례식 때 쓰는 가짜 돈으로 꼭 불교적인 의식에서만 쓰이는 것은 아니다. 죽은 뒤의 세계라고 하여 현세와 다를 거이 없다고 생각한 데서 발상한 것이다. 한편 이 부분은 향가가 하늘과 땅을 움직이고 귀신을 감동시키는 주술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을 날려 서쪽으로 사라지게 하였다. (『三國遺事』卷第五 月明師兜率歌條)

2. 月明師
『三國遺事』의 기록을 보면 월명사는 국선지도(國仙之徒)이기에 미륵보살을 신봉하고있는 승려일 뿐 아니라 망매(亡妹)를 위해 재(齋)를 올릴 때 지은 ‘제망매가’에서 자기 도를 닦아 미타찰 아미타불의 국토, 즉 서방정토
에서 누이를 만나겠다고 한 것을 감안하면 아미타불도 아울러 신봉하였던 승려라 할 수 있다. 한편 월명사가 순수한 불승과는 다른 재래신앙에 관련된 巫的神僧이라는 견해도 있다.『삼국유사』에는

“월명은 항상 四天王寺에 살았으며 笛을 잘 불었다. 일찍이 달밤에 문 앞 큰길에서 笛을 불며 지나갔더니, 달이 그 소리에 수레를 멈추었기 때문에 月明里라 하였다. 師는 또 이로써 이름이 났다. 師는 能俊大師‘의 문인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월명사가 주술력을 지닌, 즉 자연과 내통할 수 있는 초인간적 신통력을 가진 인물이었음을 밝혀주고 있다.

참고 자료

김완진, 『향가와 고려가요』, 서울대출판부, 2000.
나경수, 『향가문학과 작품연구』, 집문당, 1995.
신재홍, 『향가의 해석』, 집문당, 2002.
이인구, 「월명사의 향가 연구」, 건국대석사학위논문, 1991.
고정의, 「제망매가 해독의 일고찰」, 울산어문논집, Vol.11, 1996.
김승찬, 「신라의 정토왕생사상과 향가」, 인문논집 Vol.28, 1985.
김수경, 「향가에 나타난 죽음인식의 두 양상 ; 모죽지랑가와 제망매가를 중심으로」, 이화어문논집, Vol.11, 1990.
박노준, 「제망매가고」, 인문과학, Vol. 42,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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