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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민주주의와 페미니즘

저작시기 2006.01 |등록일 2006.09.05 한글파일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여권신장과 함께 여성 정치 지도자들의 활동의 활발화와 그 이면

본문내용

며칠 전 조모임을 하다가, 일본에서 오랫동안 살다온 여자조원이 내게 물었다. “한국에서는 여자가 걸으면서 담배피면 안되나요?” 그러자 내 옆에 다른 조원이 대답하길 “꼭 안 되는 건 아닌데, 그런 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전에 길거리에서 담배피는 여자가 맞았다는 이야기도 들었었는데...하지만 지금같이 남자들이랑 같이 있을 땐 아무도 머라고 안 해요.” 라고 했다. 길거리를 걸으면서 담배를 피는 행위는 남자가 됐건 여자가 됐건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생각하긴 마찬가지지만, 이 짧은 대화가 현재 한국사회에서 여성의 불평등을 단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최근 언론의 주요 관심대상이 되고 있는 강금실 열린 우리당 서울시장 후보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한명숙 국무총리등 여성 정치인의 활동이 활발하다. 여성의 사회진출과 함께 정치영역에서의 여성의 힘도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정치인의 활동은 남성에 비해 소수에 제한되어 있고, 그것이 단기 이슈화되는 경향이 많다.
한국사회 다른 영역보다 여성의 진출이 어려운 것이 정치분야이다. 현행 소선거구 다수득표제하에서 인지도가 낮은 여성후보가 당선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정치경험에서 신진세력에 속하기 뿐만 아니라 유교문화의 영향으로 대다수의 국민은 아직까지 여성이 정치를 하는 것을 믿음직스럽지 못하게 여기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17대 대선에서 비례대표제 여성 비율이 50%로 올라가면서 여성의 정치 입문의 문이 조금 더 넓어졌지만, 남성의 경우에 비해 그 대상과 숫자가 제한되어 있는 것은 여전하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수치적인 면에서 증가되었다고 하지만, 여성은 사회적 성취에 구조적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여성의 사회진출과는 별개로 출산과 육아의 부담은 여전히 여성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 대부분의 맞벌이 부부의 경우 여성은 직장 내 노동과 가사노동의 이중노동에 놓여있고, 이것은 여성에 사회적 성취에 부담요인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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