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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현기영의 변방에 우짖는 새 (제주 43 사건) 비평 및 감상

저작시기 2006.09 |등록일 2006.09.03 한글파일한글 (hwp) | 7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작가 현기영의 변방에 우짖는 새 (제주 4, 3 사건) 비평 및 감상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사실과 항쟁의 기록
2. 전사(前史)의 기록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제주도는 역사적으로 탐라국이 고려에 복속된 이후 유배지와 볼모지로서의 한을 가지고 있다. 섬이라는 한계상황으로 말미암은 탓도 있겠지만, 더욱 중요한 사실은 뭍으로부터 차별받고 수탈되었기 때문에 황폐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사정으로 해서 유난히 외부세력에 대항하는 저항의 혈기가 강하게 나타났다.
제주도에서의 민란은 탐라가 고려의 한 군으로 된 1105년부터 시작되어 구한말 방성칠과 이재수의 난, 일제하의 잠녀 투쟁, 해방 후의 ‘제주 4, 3사건’으로까지 이어진다. 현기영의 소설세계에서 ‘제주 4․3사건’과 관련된 소설들이야말로 작가가 지난 20여 년 동안 가장 치열한 열정을 일관되게 쏟아 부어온 것들이다. 그가 지금까지 낸 세 권의 중단편집에서 표제작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순이삼촌」, 「아스팔트」, 「마지막 테우리」가 모두 이 계열에 드는 작품이라는 사실 하나만 보아도, 이 계열이 그의 문학세계에 얼마나 커다란 무게를 지니고 있는가를 실감할 수 있다.
그렇다면 현기영은 ‘제주 4, 3 사건’ 및 그 후유증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에 왜 이토록 집요하게 매달려오고 있는 것일까. 그 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제주 4․3사건’이 무엇인지를 간략하게라도 알아야 할 것이다.
‘제주 4․3 사건’은 제주 읍내의 3․1절 시위 군중에게 경찰이 무차별 발포, 14명의 사상자를 낸 1947년 3월1일부터 제주도 경찰국장이 한라산 금족지역을 해제, 전면 개방을 선언한 1954년 9월21일까지 약 7년 7개월 동안 지속된 일련의 사건이다. 이를 ‘제주 4․3’이라 하는 것은 한 무리의 무장집단이 제주도 내 11개지서와 우익단체 요인의 집을 습격함으로써 봉기의 횃불을 당긴 사건이 1948년 4월3일에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무력을 가지고 군 ․ 경에 대항하고자 한 세력은, 초기 군․경 자료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아도, “주력부대 5백 명 미만, 동조 가담자 1천명 안팎”을 넘지 않았다. 그런데 이러한 소규모 저항 세력의 도전에 대하여 당시 미군정하의 군 ․ 경 (1948년 8월15일 이후부터는 대한민국의 군 ․ 경)은 잔인한 초토화 작전으로 대응했고, 그 결과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민간인 대량학살로 나타났다. 당시 제주도의 전 인구가 30만 정도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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