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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현대시인과 그의 시들에대해

저작시기 2006.05 |등록일 2006.08.24 한글파일한글 (hwp) | 15페이지 | 가격 1,300원

소개글

시인과 그의 대표적인시에대해 분석해 보았습니다.

목차

1. 김선우 - 목포항
(1) 시인 소개
(2) 작품 이해

2. 나희덕 - 사라진 손바닥
(1) 시인 소개
(2) 작품 이해

3. 김중일 - 가문비냉장고
(1) 시인 소개
(2) 작품 이해

4. 이경림 - 식탁 위에는 먹다 만 사과 한 개가 있다
(1) 시인 소개
(2) 작품 이해

5. 김수우 - 하늘 의자
(1) 시인 소개
(2) 작품 이해

6. 최정란 - 두실역 일번 출입구
(1) 시인 소개
(2) 작품 이해
7. 참고 자료

본문내용

또한 그는 이중 삼중의 부채의식에 시달려야 했다. 고학으로 학비를 장만하고 가족들까지 부양해야 했다. 이 같은 부채의식이 그로 하여금 사회과학에 경도되도록 했다. 당초에 국문과를 택했을 때 글을 쓰기 위한 결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그런 그의 시작의 계기는 사회과학, 즉 80년대적 현실과 종교 사이로 난, 비좁은 탈출구를 찾기 위해서였다. 그는 대학을 졸업할 때 까지도 아버지와 사이가 나빴고 서울을 떠나야 가족으로부터 멀어질 수가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수원에서 삼 년간 국어교사를 했다. 그가 이십대 초반에 서둘러 결혼한 이유 가운데 하나도 바로 가족으로부터의 탈출이었다. 그런데 결혼식 직전, 혼수를 트럭에 싣고 집을 떠나올 때, 트럭 차창으로 울고 있는 아버지를, 세상을 정직하게, 그러나 너무 외롭게 살아온 한 인간을 보게 되었고 그는 아버지를 받아들였다. 그는 중3 때 국어교사의 권유에 의해 백일장에 나갔다가 입상을 했던 것이 처음 문학과 맺은 인연이었다. 그리고 고등학교 문예반 남학생을 알게 되었는데, 그 남학생의 입에서는 그가 모르고 있는 작가와 작품들에 관한 이야기가 쉴새 없이 흘러나왔고 그는 집에 돌아와 그 남학생이 언급한 작가와 작품을 구해 읽었다. 방학 때에는 아무도 모르게 종로서적으로 ‘등교’할 정도였다. 말을 배우기 이전부터 시작된 공동체 생활과 몸에 밴 종교적 분위기. 그리고 너무 빨랐던 결혼 생활. 그는 자신의 성장기를 돌이킬 때마다 문학적 치기와 감상을 그때그때 발산해보지 못한 것을 아쉬워한다. 그는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자신의 문학을 옥죄는 것은 아닌가, 라고 혼자 곱씹어볼 때도 있다고 한다.
(2) 작품 이해
연꽃이 피고 지는 모습을 보면서 시적 자아가 느끼는 감정을 토로한 시이다. 연꽃이 현재 피고 지는 곳은 마지막 연에 나타나는 ‘회산’이란 곳으로, 아마도 전남 무안의 회산 백련지를 배경으로 삼은 듯하다. 첫 번째 연은 백련이 피고, 시들어 연밥이 그득한 대궁만 남았다가 그것마저 시들어 연못 밑으로 거꾸러지는 시간의 추이에 따른 백련의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여기서 2행에 빈 손바닥이란 연꽃이나 연잎을, 4행에 손목은 대궁을 말한다. 그러므로 제목에 사라진 손바닥이란 철지나 사라진 연못 속의 연꽃을 뜻한다. 6행에 수많은 창이란 연꽃의 기다란 대궁이 연못에 솟아 있는 모습을 뜻한다. 2연에서는 바닥으로 거꾸러져 보이지 않는 연꽃을 그리워하고 기다리는 모습이다. 여기서 화자는 연꽃에게 말을 건네고, 손을 잡으려 한다. 김진수의 시집해설에 따르면 말과 손은 동일한 이미지를 뜻한다고 한다. 다시 말해 반복적 의미인데, 그가 말하길 나희덕 시인에게 있어서 세계의 모든 존재는 무엇보다도 소리/말로 구성되어 있고(특히 네 번째 시집), 이 소리/말은 또한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어떤 촉각적인 것이라 한다. 다시 말하면 나희덕의 시세계는 말하는 존재들의 집합이고 말은 또한 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이경림, 『상자들』, 랜덤하우스중앙, 2005.06.30
김수우, 『붉은 사하라』, 애지, 2005.09.12
김선우, 『내 혀가 입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 창작과 비평사, 2000
나희덕, 『사라진손바닥』, 문학과지성사, 2004
《시와사상》 시와 사상사, 2005년 겨울호
《국제신문》, 2003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동아일보》, 2002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이명원, 『연옥에서 고고학자처럼』, 새움, 2005
이명원, 『해독』, 새움, 2001
바다출판사편집부, 《거미가 짓는 집》(2000 가을), 2002
《여성동아》 2000년 6월호
국민일보, 2005년 10월 9일, ‘정철훈의 문학 오딧세이’ <나희덕과 석류>
매일신문, 2004년 9월 16일, ‘시로 여는 세상’ 이종암시인 해설
연세춘추, 2005년 5월 2일, 최종혁 ‘흙에서 태어난 시인, 따뜻한 손길을 내밀다’
허정, 『먼 곳의 불빛』, 창작과 비평사, 2002
김선우시인 다음카페 http://cafe.daum.net/sunwoopoem
이경림 시의 바다로(http://poemsea.cafe24.com/)
수우헌 (http://soow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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