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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50년대 김동리 작품에 나타나는 현실 인식과 해결방법-<흥남철수>를 중심으로

저작시기 2006.05 |등록일 2006.08.23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현대소설의 이해 강의 중.
텀 페이퍼로 제출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작가
2.1. 김동리의 삶
2.2. 작품경향
3. 배경
3.1. 시대적 배경
3.2. ‘흥남철수 작전’
3.3. 50년대의 문학-김동리를 중심으로
4. 작품분석
4.1. 등장인물
4.2. 작가의 현실인식
4.3. 문제 해결방법으로서의 민족·가족
5. 나오는 말
<참고자료>

본문내용

4.2. 작가의 현실인식
(1) 어쩔 수 없는 힘
한국전쟁의 체험은 김동리 문학의 흐름에서 문학과 종교의 경계선이 허물어지기 시작하는 확실한 계기가 된다. 그것은 다른 말로 김동리의 세계인식의 산물은 ‘종교적 인간’으로서의 태도가 더욱 강되는 계기로 작용하였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김동리의 전후소설은 우연과 직관이 삶의 계기가 되며 설명할 수 없는 힘에 의해 지배되는 일문들로 가득차 있다. 역사적 현실로서의 전쟁은 주변적 배경이 될 뿐이다.
「흥남철수」는 그 전형적인 예가 된다. ‘박철’은 ‘사회단체 연합회’에서 파견한 ‘종군문화반’의 일원으로 함흥에 도착한다. ‘철’이 함흥에 도착한 날짜는 11월 20일 정도이며, 12월 21일에 함흥을 떠난다. 약 한달 동안 ‘철’은 ‘종군문화반’ 활동을 하며 시정의 가족과 만나게 된다. 북진의 기대와 달리 후퇴가 시작되고 위기의식은 시시각각 ‘철’을 옥죄인다. 마침내 ‘철’과 그 일행은 철수하는 차편에 타게 된다. 그런데 자기들의 일에 협력하였던 함흥의 ‘정인식’이 함께 떠나기를 간청한다. 곤란한 부탁이긴 하지만 도저히 거절할 수 없다고 생각한 ‘철’은 자기의 표를 양보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철이 보여주는 이율배반성의 문제이다.

도대체 (……) 무슨 신의를 위하여 희생을 돌보지 않는 사람이 되어 제 표는 남에게 주고 자신은 이 꼴이 되어 혼자 눈구덩이 속에 자빠져 누워 있기를 원했단 말인가. 그는 생각할수록 자기 자신의 너무나 격정적인 울분으로 인하여 오히려 본의 아닌 감상적인 양보를 일삼은 착하지도 악하지도 못한, 타성적인 행위에 스스로 치밀어 오르는 울화를 참을 수 없었다.

자기의 행동을 뼈아프게 후회하는 ‘철’의 넋두리에는 자기의 성격에 대한 분노가 담겨 있다. 그런데 사실 ‘철’의 명료하지 못한 태도는 이것만이 아니다. 그가 윤노인의 딸 시정이에게 서울로 올라가자고 한 것은 그의 ‘막연한 희망’이며 순간적 감상이었을 뿐이다. 그런데도 일은 묘하게 진행되어 나중에는 ‘철’의 순조로운 귀향을 막는 장애물이 되는 것이다.
역사적 현대인의 시각과 고대 문명인의 시각은

참고 자료

권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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