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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론]은희경 타인에게 말걸기

저작시기 2006.05 |등록일 2006.08.14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타인에게 말걸기 작품론,,
작품분석 참고 거의 없이,,제가 스스로해서 독창적입니다.
점수 잘 받았습니다.

목차

Ⅰ. 말걸기
Ⅱ. 말듣기
Ⅲ. 대화하기

본문내용

Ⅰ. 말걸기

나는 한 학기 강의를 ‘타인 시리즈’와 함께 보내고 있다. 「타인의 방」이 후 「타인에게 말걸기」라는 작품을 선택하면서 나는 왜 이렇게 ‘타인’이라는 단어에 매료되었는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타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전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다가가는 그 순간에도 그들을 ‘타인’으로 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동영역이 형성되지 않는 한, 우리들은 영원한 타자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작품을 여러 번 읽은 후에도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았다. 은희경 소설에 크게 관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소설 스터디 소모임에서 한 번 접해본 기억이 어렴풋이 나서 선택한 것인데 후회라도 한 것일까? 애꿎은 텍스트 제목에 화풀이나 해볼까하는 심정으로 제목을 내 맘대로 바꿔본다. ‘타인에게 발걸기’, ‘타인에게 작업걸기’… 문득 ‘말’로 관심이 집중된다. 내가 소설가였다면 눈치 없이 한 여자가 도도해 보이는 한 남자에게 접근하는 소설 내용에서 ‘타인에게 작업걸기’라는 제목을 선택했을 지도 모르겠다.
이 소설은 남성인 화자를 선택하고 있으나, 소설의 주요한 사연은 여성이다.
“못난 것, 약한 것들을 보면 나는 유난히 연민을 느낀다.
그러나 다음 순간에는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그것들에게서 바로 내 모습을 보기 때문이다.”
《문학과 사회》의 인터뷰에서 작가는 의도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나에게 이 작품해석에 힌트를 제공했다. 물론, 내가 끌어온 것 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첨언하고 싶다.
“나는 못나고 약한 것들 편이다. 거기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려다가 그만 반대 방향으로 약간 삐딱하게 서 있기는 하지만.”
해석 속에서 ‘그녀’와 ‘그’라는 지칭에서 성별을 구별하는 느낌이 들지 모르나 그저 등장인물을 구별하기 위한 지칭일 뿐이며 남성과 여성을 갈라서 생각하지 않았음을 미리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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