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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짧은 독후감 모음

저작시기 2005.06 |등록일 2006.08.13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300원

소개글

한 권당 에이포의 반장 정도 분량의 독후감입니다.
여러권 들어있으니 혹시나 독후감을 쓰다가 쓸거리가 생각나지 않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싶어 올립니다.^^

목차

좀머 씨 이야기 / 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 / 쥐스킨트
영원한 제국 / 이인화
나는 달린다 / 요슈카 피셔
다빈치 코드 / 댄 브라운
내 안의 돼지개 권터 / 슈테판 프레드리히
한나라 기행 / 시바 료타로
내 말은 그게 아니야 / 데보라 태넌
아담이 눈 뜰 때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 / 장정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 유홍준
맨 워칭 (MAN WATCHING)
인간동물원
털없는 원숭이 / 데즈먼드 모리스
음식문화의 수수께끼 / 마빈 해리스
장미의 이름 / 움베르토 에코

본문내용

한국과 일본. 언제까지나 원수로 지낼 수밖에 없는 사이인지 때때로 생각하게 된다. 민족적인 감정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건 편견 갖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일본인을 봤을 때 ‘욱’하는 감정이 생길 때이다. 더욱이 그들이 당당하다 못해 거만해 보이는 자세로 우리나라를 관광하고 있을 땐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 이 저자는 외려 굽실거리는 듯한 느낌마저 주는 사람이었다. 처음엔 이상했다. 일본이 잘못한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며 맞서고 있는데 갑자기 상대가 항복했을 때의 허망함과 같은 것이었다.
..........어리석은 나에게는 ‘당신이 그렇게 중요해?’나 ‘효율성’이야기는 눈에 쏙 들어오는 것들이었다. 앞 이야기는 평소에도 고쳐야지 마음먹던 단점이었다. 효율성 이야기는 다른 책에서는 자주 볼 수 없었던 것이었다. 어떤 일을 올바르게 행하는 것보다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누군가에게 정성을 다해 무엇을 주고도 좋은 소리를 못 들을 때가 많다. 그럴 땐 억울하고, 상대가 너무 하다고 느낀다. 그 순간 이 이야기를 떠올리면 마음의 위로가 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을 해 주기 전에 한 번 더 떠올린다면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맨 원칭을 보고 난 뒤, ‘인간동물원’을 보았다. 문득 ‘맨 워칭’이라는 나무를 본 뒤, ‘인간동물원’이라는 숲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맨 워칭’이 특정상황에서 보이는 인간의 세세한 행동분석이라면 ‘인간동물원’은 그것을 좀 더 멀리서 큼직한 덩어리로 바라보고 있었다. 인간의 행동, 행동의 특성을 분류하는 범주도 후자가 더욱 넓었고, 행동과 사고의 관계까지도 언급하고 있었다. 데즈몬드 모리스가 동물학자인 만큼 창조론을 믿고 있는 나의 신념과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서로의 기본적인 생각이 달라서인지 이 책을 다 읽어낼 수 있을까 했지만 내용 가운데에는 크게 진화론적인 것이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자극투쟁’이란 말이 흥미로웠다. 자극이라는 말을 익히 들어왔지만 그 뒤에 투쟁이라는 말이 붙자 굉장히 낯설어 보였던 것이다. 자극투쟁은 인간이 도시 안에서 자극을 몹시 갈구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고 그것이 적절한 비유, 명칭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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