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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문화][사회의역사] 2002년 사이버 문화 총정리

저작시기 2002.06 |등록일 2006.08.08 한글파일한글 (hwp) | 20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2002년 사이버 문화 총정리
온라인 세계 평정한 아햏햏 열풍

한때 엽기라는 말이 우리 사회의 새로운 코드로 부상한 적이 있다. 모 디지털신문은 각종 사회, 문화, 정치적 문제 및 이슈에 대한 풍자적인 기사를 일반신문과 달리 통신어체를 강하게 사용하면서 엽기코드의 전파의 선봉이 되었다. 기괴한 일이나 물건에 호기심을 가지고 즐겨 찾아다니는 것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는 엽기는 이전까지는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참혹한 광경이나 사건에 대해서 주로 사용한 말이었으나, 지금은 대중매체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사용하는 말이 되었다. 하지만, 엽기라는 ‘인류의 원초적 본능인 먹고 싸는 문제에 대한 철학적 고찰과 ‘웃기고’ 자빠진 각종 사회 비리에 처절한 X침’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미지근하게 되었고, 더 이상 인터넷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유분방함과 다양한 사고, 날카로운 비판과 토론, 고도의 전문적인 지식의 전달은 쉽게 볼 수 없었다.
이러한 인터넷 문화의 양상 속에서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게시판문화를 속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났다. 2001년이 ‘엽기’의 해라면 2002년은 ‘아햏햏’의 해였다. 어느 한 게시판에서 비롯된 어원도 의미도 알 수 없고, 심지어는 어떻게 발음해야 할지도 헷갈리는 이 단어는 네티즌을 사로잡고 어느덧 언론매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집중을 하게 되며 모 일간지의 2002년의 이 달의 뉴스에도 자리잡게 되었다.

아햏햏의 뜻을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는 이는 하늘 아래 없다. ‘설명하려 할수록 설명하기 힘들어지고 본뜻과 멀어지는 신기한 단어’가 바로 아햏햏이다. 네티즌들은 기쁠 때, 화날 때, 이해할 수 없을 때, 어떤 사태나 자신의 감정을 꼭 집어 설명하기 어려울 때 이 단어를 사용한다. 이를테면 기막히게 좋은 영화를 보았을 때나 반대로 형편없는 영화를 보았을 때 똑같이 내뱉는 말이 “참으로 아햏햏하오”이다. 정치권 철새나 쓸만한 지도자 모두를 지칭하는 말 또한 ‘아햏햏한 정치인’이다.
그렇다면 아햏햏은 무의미한 말장난인가? 언뜻 보면 그럴 수도 있다. 어떤 이는 이를 국어파괴, 언어파괴라고 몰아붙인다. 그러나 문화 평론가 조희제씨는 햏자(아햏햏의 도를 수행하는 자)를 자처하며 ‘햏자도원’ 도래를 염원하는 이들의 행태가, 선문답을 일삼으며 노장사상을 추구하던 옛 선사들과 닮았다는 데 주목했다. 실제로 이들은 ‘도를 도라고 (입 밖에 꺼내) 말하면 그것은 이미 도가 아니다’라고 주장한 노자처럼 ‘아햏햏은 아햏햏일 뿐’이라며 아햏햏을 규정하려는 모든 시도에 강한 거부감을 보인다.

목차

온라인 세계 평정한 아햏햏 열풍

Ⅰ. 아햏햏의 발단

1. DC인사이드
2. 리플문화
3. 아햏햏의 등장
Ⅱ. 아햏햏 코드

1. 합성요소 (이미지 합성)
1) 소피티아 (오른쪽 사진 참고)
2) 개벽이, 개죽이
3) 장승업
4) 초난강
5) 이명박

2. 경고 게시판

3. 아햏햏
1) 아햏햏의 생성
2) 아햏햏의 뜻
3) 아햏햏 파생어
4) 아햏햏과 언어파괴
5) 하오체
6) 햏자, 수햏
Ⅲ. 커뮤니티 아햏햏
Ⅳ. 아햏햏의 사회적 효과
1. 순기능
2. 역기능

부록 1 /
1.폐쇄적 커뮤니티.
2.집단의 무서움
3.언어파괴
4.신변잡기로 퇴색된 게시판
부록 2 /
#아햏햏를 알려주마# 초햏자를 위한 완벽지침 아햏햏 베스트 (사진첨부)
1. 아햏햏
2. 햏자
3. 수햏
4.본좌와 하오체
5. 압박하다
6. 귀차니즘, 게을르니즘
7. 유효, 무효
8. 고구마 장사가 힘들어요. 백원만 주세요.
9. へ( ̄∇ ̄へ) 츄배룹~ (っ ̄∇ ̄)っ 츄배룹
10. 스타쉬피스
11. 생활의 활엽수
12. 쌔우다
13. 양심업ᄇ은 인간, 피에 (마찬가지로 위의 경고장에서 연유)
14. 방법하다 (아래 경고장 첨부)
15. 염장
16. 원츄
17. 영양가 업ᄇ은 글 (강조)
18. 웃기냐? 응? 웃기냐? 응? 퍽퍽퍽퍽!
19. 오프폐인
20.장승업 (사진참고)
21.유식대장
22. 유진박
23. 개벽이
24. 개죽이 (사진참고)
25. 소피티아 (사진참고)
26. 초난강 (초난감햏자)
27. 신구 햏자
28. 병욱대첩
29. 이명박

***참고***

본문내용

온라인 세계 평정한 아햏햏 열풍

한때 엽기라는 말이 우리 사회의 새로운 코드로 부상한 적이 있다. 모 디지털신문은 각종 사회, 문화, 정치적 문제 및 이슈에 대한 풍자적인 기사를 일반신문과 달리 통신어체를 강하게 사용하면서 엽기코드의 전파의 선봉이 되었다. 기괴한 일이나 물건에 호기심을 가지고 즐겨 찾아다니는 것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는 엽기는 이전까지는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참혹한 광경이나 사건에 대해서 주로 사용한 말이었으나, 지금은 대중매체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사용하는 말이 되었다. 하지만, 엽기라는 ‘인류의 원초적 본능인 먹고 싸는 문제에 대한 철학적 고찰과 ‘웃기고’ 자빠진 각종 사회 비리에 처절한 X침’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미지근하게 되었고, 더 이상 인터넷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유분방함과 다양한 사고, 날카로운 비판과 토론, 고도의 전문적인 지식의 전달은 쉽게 볼 수 없었다.
이러한 인터넷 문화의 양상 속에서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게시판문화를 속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났다. 2001년이 ‘엽기’의 해라면 2002년은 ‘아햏햏’의 해였다. 어느 한 게시판에서 비롯된 어원도 의미도 알 수 없고, 심지어는 어떻게 발음해야 할지도 헷갈리는 이 단어는 네티즌을 사로잡고 어느덧 언론매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집중을 하게 되며 모 일간지의 2002년의 이 달의 뉴스에도 자리잡게 되었다.

아햏햏의 뜻을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는 이는 하늘 아래 없다. ‘설명하려 할수록 설명하기 힘들어지고 본뜻과 멀어지는 신기한 단어’가 바로 아햏햏이다. 네티즌들은 기쁠 때, 화날 때, 이해할 수 없을 때, 어떤 사태나 자신의 감정을 꼭 집어 설명하기 어려울 때 이 단어를 사용한다. 이를테면 기막히게 좋은 영화를 보았을 때나 반대로 형편없는 영화를 보았을 때 똑같이 내뱉는 말이 “참으로 아햏햏하오”이다. 정치권 철새나 쓸만한 지도자 모두를 지칭하는 말 또한 ‘아햏햏한 정치인’이다.
그렇다면 아햏햏은 무의미한 말장난인가? 언뜻 보면 그럴 수도 있다. 어떤 이는 이를 국어파괴, 언어파괴라고 몰아붙인다. 그러나 문화 평론가 조희제씨는 햏자(아햏햏의 도를 수행하는 자)를 자처하며 ‘햏자도원’ 도래를 염원하는 이들의 행태가, 선문답을 일삼으며 노장사상을 추구하던 옛 선사들과 닮았다는 데 주목했다. 실제로 이들은 ‘도를 도라고 (입 밖에 꺼내) 말하면 그것은 이미 도가 아니다’라고 주장한 노자처럼 ‘아햏햏은 아햏햏일 뿐’이라며 아햏햏을 규정하려는 모든 시도에 강한 거부감을 보인다.

참고 자료

시사저널 2002.12.4
아햏햏 닷컴 http://www.ahehheh.com/
디시인사이드 http://www.dcinside.com/
다음넷 http://www.daum.net/
empas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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