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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육]전근대 동아시아 국제질서와 한·일 교과서 서술

저작시기 2002.04 |등록일 2006.08.06 한글파일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동아시아 국제관계는 중화질서의 확립에 의한 중국 중심의 책봉체제에 의해 형성되었고, 그 이웃나라들 간에는 피책봉국의 입장에서 서로 교린관계를 성립시킴으로써, 총체적으로는 ‘책봉체제’와 ‘교린관계’라는 외교적인 틀 속에서 동아시아의 국제질서를 유지해왔다.
이러한 외교체제는 상고시대 이후 오랜 기간 동안 동아시아 제국간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 하나의 질서형식이었고, 각 시대 또는 각 국가 간의 여러 역사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형성되어온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한일 간에는 책봉체제에 대해 상이한 견해를 보이고 있다.
본 글에서는 전근대 동아시아 국제질서에 대한 한일 양국의 인식차이와 그에 따른 교과서 서술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한일 양국 학자들 간의 의견을 각각 살펴본 후, 한일 각국 교과서의 서술내용을 분석해 볼 것이다. 이로써 한일 간의 역사 인식 차이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전근대 동아시아 국제질서에 대한 한·일의 시각
Ⅲ. 한·일 각국의 교과서 서술 비교 분석
Ⅳ. 맺는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동아시아 국제관계는 중화질서의 확립에 의한 중국 중심의 책봉체제에 의해 형성되었고, 그 이웃나라들 간에는 피책봉국의 입장에서 서로 교린관계를 성립시킴으로써, 총체적으로는 ‘책봉체제’와 ‘교린관계’라는 외교적인 틀 속에서 동아시아의 국제질서를 유지해왔다.
이러한 외교체제는 상고시대 이후 오랜 기간 동안 동아시아 제국간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 하나의 질서형식이었고, 각 시대 또는 각 국가 간의 여러 역사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형성되어온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한일 간에는 책봉체제에 대해 상이한 견해를 보이고 있다.
본 글에서는 전근대 동아시아 국제질서에 대한 한일 양국의 인식차이와 그에 따른 교과서 서술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한일 양국 학자들 간의 의견을 각각 살펴본 후, 한일 각국 교과서의 서술내용을 분석해 볼 것이다. 이로써 한일 간의 역사 인식 차이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Ⅱ. 전근대 동아시아 국제질서에 대한 한일의 시각
일본학자들은 책봉체제를 조공관계 즉, 종주국과 조공국으로 이루어진 상하 예속관계에 있었다고 보고 있다. 다시 말해서 종주국은 上國, 조공국은 속국 (혹은 번속국)이라고 해서 종주국의 군주를 황제, 속국의 군주를 국왕이라고 각각 칭했고 황제는 종주국에만 존재하며, 속국 국왕의 상위에 군림함으로써 종주국과 속국은 상하관계에 있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책봉체제하의 국가 관계는 국가 평등론에 기초한 근대적 국가관계와는 다르게 보고 있다. 일본의 책봉체제에 대한 인식은 나아가 일본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종속적인 책봉체제에 편입되었다는 사실을 부인하거나, 고대의 일정 기간으로만 한정시키려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이와 같은 인식은 책봉체제를 단편적인 논리로서 이해하는 것으로 전근대 동아시아 국제질서를 당시 동아시아 제국들간의 대내외 정치․사회․경제 등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한국 학계에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한편, 일본학자 하라다 다마키 교수는 책봉체제의 골격을 이루는 것으로 책봉, 반력, 조공, 화이사상(중화사상)의 4가지를 들면서 책봉이란, 종주국의 황제가 조공국의 군주를 국왕에 봉하고 인을 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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